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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엄현경 “엄기준 얼른 배신하고 싶었다”(인터뷰①) 오수미 기자
오수미 기자 2017-03-29 15:52:18

[뉴스엔 글 오수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엄현경이 드라마 '피고인'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엄기준으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에 엄기준을 배신하는 장면을 촬영할 땐 속까지 후련했다고. 밝고 유쾌한 성격의 엄현경이 속마음을 숨기고 복수만을 꿈꾸는 나연희를 연기하는 것도 적잖이 힘들었을 터다.
엄현경은 3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 정동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엄현경은 '피고인'에서 여린 외모에 뜨거운 욕망을 감추고 있는 여인 나연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엄현경은 '피고인'을 촬영하면서 차민호(엄기준 분)의 뒤통수를 치는 날만을 고대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빨리 뒤통수를 치고 싶었다. 촬영하면서 '언제 칠까. 칠 때가 됐는데. 마지막까지 한패가 돼서 떠나는 건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마지막 법정 신에서야 배신하게 됐다. 나연희가 워낙 포커페이스 캐릭터라 내적으로 힘들었는데 그게 한순간에 해소되는 마음이었고 후련했다"고 설명했다.

'피고인'에서 나연희는 복수심과 야망으로 가득 찬 캐릭터이자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엄현경은 나연희와 자신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성격이 너무 극과 극처럼 달랐다. 연기를 하고 나서 (배우들에) 장난으로 '어우 답답해요'라고 했다"며 당시 답답했던 마음을 회상했다. 엄현경은 드라마에서 처음 지성과 만나는 신을 찍을 때도 하소연했다. 엄현경은 "지성이 내게 '힘들지 않니? 괜찮았어?' 물었는데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했다. 내가 '오빠 진짜 힘들어요. 답답해요'라고 했더니 지성이 그랬을 것 같다며 이해해주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피고인'은 극 중반부부터 반복해서 차민호(엄기준 분)에 당하기만 하는 주인공 박정우(지성 분)의 모습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고구마를 먹은 듯 속이 답답하다며 호소하기도 했다. 엄현경은 이러한 반응에 대해 "대본을 봤을 때는 (답답한 전개를) 전혀 못 느꼈다. 대본은 너무 잘 읽혔고 고구마라고 생각도 못 했다. 방송 후 반응을 보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걸 알았다. 나는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고 생각해서 의외였다"고 답했다.

엄현경은 극중 나연희 캐릭터가 오로지 차민호에게만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에) 듣기로 나연희와 차민호는 3~4년을 길게 만났고 애틋하게 사랑한 커플이었다. 나연희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야 해서 차선호와 결혼했지만 마음은 차민호에 있었다. 감독님에 '차선호에겐 나연희가 전혀 마음이 없었냐'고 물었는데 오로지 복수를 위해 선택한 것이고 마음은 차민호에게만 있었다고 하더라. 차선호 역시 내연녀가 있었고 나연희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엄현경은 함께 호흡을 맞춘 엄기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도 했다. 그는 "(엄기준이) 워낙 연기를 잘하니까 함께 하면서도 느껴졌다. 나와의 (연기력) 차이가 크구나. 나는 화면에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연기적인 것을 상대 배우에 못 물어보는데 엄기준에게는 물어보게 되더라.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감정으로 해야 하는지 물어보면 잘 설명해줘서 도움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피고인' 촬영 현장에서는 엄기준의 하이톤 목소리 때문에 성대모사 열풍이 불기도 했다고. 엄현경은 "엄기준은 평소 유쾌하다. 의외의 모습도 많이 봤다. 평상시 목소리 톤과 대사 톤이 다르다. 평상시 톤은 하이톤이다. 촬영장에서는 차민호가 아닌 엄기준 성대모사를 많이들 따라 했다. 독보적인 목소리가 있다"며 즐거웠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자신의 연기를 점수로 매겨달라는 요청에 엄현경은 40점이라고 답했다. 취재진이 "너무 짠 것이 아니냐"고 묻자 그는 "나는 진짜 그렇게 느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엄현경은 "드라마 '피고인'에 대해 내가 뭐라고 얘기하는 것도 죄송할 만큼 선배들이 잘해준 작품이다. 내가 잘했다기보다 너무 많이 도와줬고 그래서 내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것 없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했다.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피고인'에서 엄현경은 감정 연기를 할 수 있었던게 가장 고마웠다고 했다. 엄현경은 기억에 남는 감정 신으로 사고가 나서 차민호에게 울면서 전화하는 신, 시아버지 차영운(장광 분)에 소리지르는 신, 법정 신 등을 꼽았다. 그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연기를 한 것이라 많이 배웠다. 선배 연기자들이 하는 것만 봐도 이건 대단하다고밖에 느낄 수 없었다. 흐름이나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도 배웠다. 마지막 공항 신 찍을 때 지성이 감정선을 얘기해줬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그런 감정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주는데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악녀 역할을 많이 맡아온 엄현경은 다음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의외로 로맨틱 코미디를 안 해봤다. 로코 같은 밝은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 로버츠를 좋아해서 그런 걸 너무 해보고 싶다. 시트콤도 해보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남자배우에 대해 묻자 "생각 안 해봤다. 잘생긴 배우라면 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인터뷰②에 계속)

뉴스엔 오수미 sum@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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