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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맘대로 가자’ 같은 침대 다른 반응, 박현빈-김종국 극과 극 두 아들
2017-03-21 06:28:43

 
[뉴스엔 오수미 인턴기자]

어머니와 함께 자야 하는 퀸사이즈 침대에 박현빈은 당황했지만 김종국은 아무렇지 않아 했다. 여행 내내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 두 아들은 우리가 부모님께 잘 하고 있었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했다.

3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맘대로 가자'에서는 가수 김종국 박현빈, 배우 송재희, 개그맨 허경환이 어머니들과 함께 효도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막내 박현빈과 그의 어머니는 공항에 가장 늦게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해 차에서 짐을 내리는데 다른 모자들은 두 사람의 짐을 모두 아들이 들고 간 반면 박현빈은 "본인 짐은 본인이 들어야 한다"며 자기 짐만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만큼이나 개성이 넘치는 현빈 맘 정성을 씨는 다른 모자들을 만나 양쪽 귀를 잡기도 하고 껴안기도 하는 등 독특한 인사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말레이시아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깜짝 놀랐다. 김종국을 보기 위해 인파가 공항에 몰린 것. 박현빈은 "난리 났다. 공항이 마비됐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종국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국했다.

반면 박현빈은 다가온 팬조차 자신을 엉뚱한 사람으로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은 박현빈에게 다가가 "개그맨?"이라고 물었다. 이에 박현빈은 "장난해? 개그맨 아니거든"이라며 장난스럽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팬은 "진짜냐?"며 계속 물었고 박현빈은 "개그맨 아니다"고 성질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현빈은 말레이시아에서 보낸 첫날 밤, 어머니와 한 침대를 써야 한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엄마랑 한방을 쓰는데 왜 침대를 하나만 주냐. 이건 이상하지 않냐. 이상한 것이다"고 말했다.

박현빈은 다른 방을 모두 수소문했고 허경환네 방, 송재희네 방에는 싱글 침대가 두 개씩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박현빈과 김종국의 방에는 퀸사이즈 침대 하나뿐이었다. 김종국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하는 반면 박현빈은 결국 소파행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은 아들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터보 시절 어머니가 유방암 투병했던 경험도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랑 매번 (여행) 간다. 해외에 일하러 갈 때는 항상 어머니와 간다. (해외에) 개인적으로 쉬러 갈 때도 어머니와 항상 (간다)"며 효자의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종국은 "터보 활동 때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수술했다. 그때 깨달았다 부모님이 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구나. 그 이후로 뭘 하든지 함께 하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에 그렇게 하다 보니 계속 이어졌다"고 말했다.(사진=TV조선 '맘대로 가자' 캡처)

뉴스엔 오수미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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