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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최민용, 미래의 아내 위해 산속 들어간 예비 사랑꾼(종합) 김명미 기자
김명미 기자 2017-03-21 00:13:02

[뉴스엔 김명미 기자]

자연 사랑꾼 최민용의 입담이 각국 비정상들을 폭소케했다.

3월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최민용이 출연했다. 이날 최민용의 출연에 앞서 각국 비정상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일본 대표 오오기는 "일본 신문 1면 뉴스다. 헌재에서 '파면한다'고 한 장면이 계속 나온다"며 "우리는 시위를 안 하니까 시위로 이렇게 된다는 게 놀라운 일이라는 반응이다. 이제 대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는 "파키스탄은 한국을 롤모델로 삼자고 하고 있다. 저희 총리도 재판에 회부됐는데, 아직까지 1년 가까이 깜깜무소식이다"며 "국민들이 집에 가라고 하고 있는데 안 가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 역시 "멕시코도 엄청 부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비정상들은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 대표로서 언급하기 민감한 사항이기에 왕심린은 이날 출연하지 못 했다. 사드란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다. 국민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렸지만 현재 사드 배치가 결정됐고, 지난 6일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일부 장비가 반입된 상황이다. 이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 중이고, 한국과 미국에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미국 대표 크리스는 "미국은 중국의 행동을 규탄하고 있다. 외교적인 문제인데 갑자기 왜 한국 기업에 민폐를 끼치나. 납득이 안 된다"며 "북한이 그동안 계속 도발해오지 않았나. 중국이 소극적인 대처만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미국 정부가 사드 배치를 하는 이유가 북한 때문이라는 걸 믿냐"고 물었고, 독일 대표 닉은 "미국이 중국에 도발한 것 같다. 중국 입장에서는 위협으로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가능한 대응 방법은 두 가지다. 경제적 제재를 가하거나 똑같이 무장하거나. 두 번째를 선택하면 냉전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살짝 유치하게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최민용이 한복을 차려 입고 출연해 "스마트한 시대인 21세기에 굳이 아날로그를 지향하면서 자연과 동화된 삶을 꿈꾸고 있다. 이런 제가 비정상이냐"는 안건을 상정했다. 특히 최민용은 2년 동안 산속 컨테이너에 들어가 산 경험을 고백하며 "훗날 사랑하는 아내와 살 집을 꾸릴 때 제가 스스로 짓겠다는 생각을 했다. 2년간 많은 기술을 연마했다"고 밝혔다.

또 최민용은 산에서 도토리와 잣을 주워가는 건 불법 채취라고 밝힌 뒤 "그래서 멧돼지가 도시로 자꾸 내려오는 거다. 이 말씀은 JTBC에 와서 꼭 하고 싶었다. 포천 수목원에 그 아저씨 누군지 안다. 박 씨 아저씨 절대 그러지 말라"고 강하게 말하며 자연 사랑을 드러냈다.(사진=JTBC 방송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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