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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를 바라보는 외신들의 시선은?
2017-02-17 19:07:30

 
[뉴스엔 윤가이 기자]

홍상수 김민희가 베를린에서 웃고 있다. 제 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를 통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공개된 가운데 외신들은 작품은 물론 배우에 대한 호평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2월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주연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시사회 후 연출력은 물론 김민희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으로 고무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세 번째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홍 감독이 최고 권위의 황금곰상을 수상할 가능성,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거머쥘 가능성 등이 점쳐지는 분위기다.

두 사람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밤에 해변에서 혼자'를 첫 공개하고 해외 각국 취재진 앞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다정한 포즈로 레드카펫도 거닐었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 도중 "김민희와는 아주 가까운 사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모았다. 당연히 두 사람의 불륜설과 연관돼 분분한 해석을 낳았다.

그간 작품 세계를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했던 홍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를 내세웠다. 때문에 지난해 6월 불거진 불륜설의 당사자들이 또 다시 자전적 스토리를 영화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팽배한 상황. 더욱이 불륜설 이후 한번도 스스로 관련 입장을 밝힌 적 없는 홍상수 김민희이기에, 이번 영화의 주제 혹은 메시지에 대해 더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연출자나 배우의 사생활 혹은 논란과 관련해, 비교적 유연한 시각을 취하는 외신들조차 이번엔 두 사람의 불륜설과 작품 사이 연관성을 조명하는 등 달라진 양상을 보이는 중이다. 이처럼 현지에서 극찬 속 축제에 빠져있는 두 사람이 수상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게 될지,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뉴스엔 윤가이 issue@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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