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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일-MIN 계약, 옛 동료들 도움 있었다 안형준 기자
2017-02-17 12:33:01

[뉴스엔 안형준 기자]

벨라일의 미네소타행에는 전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다.

미네소타 지역언론 트윈시티즈 파이오니어프레스는 2월 1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한 불펜투수 맷 벨라일 소식을 전했다.

벨라일은 지난 3일 미네소타와 1년, 20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미네소타는 벨라일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시키기 위해 박병호를 지명할당하고 마이너리그로 계약이관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벨라일과 미네소타의 계약에는 두 '전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다. 바로 올시즌 특별보좌 역할로 프런트에 합류한 마이클 커다이어와 라트로이 호킨스였다.

커다이어와 호킨스는 팀 레전드 자격으로 미네소타에 돌아왔다. 이들은 현역시절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하며 벨라일과 인연을 맺었다. 커다이어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호킨스난 2014년 한 해 동안 벨라일과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커다이어와 호킨스는 벨라일의 영입 과정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호킨스는 "나는 벨라일을 좋아한다. 내가 한 것이라고는 몇 차례 그의 이름과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언급한 것 뿐이다"고 말했다. 옛 동료들의 도움을 받은 벨라일은 "비록 그들은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여전히 팀 동료인 것 같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물론 벨라일의 영입이 전적으로 '인맥'에 의한 것은 아니다. 빅리그에서 이미 13년을 활약한 베테랑 벨라일은 201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3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40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76으로 활약했다. 36세의 베테랑 투수인 벨라일이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기에 데릭 팔비 CBO를 비롯한 수뇌부가 기꺼이 커다이어-호킨스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이다.

벨라일은 "커다이어와 호킨스가 나를 믿고있다면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그들과 팀 동료였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팀이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클럽하우스에서 정신적으로라도 팀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자료사진=왼쪽부터 마이클 커다이어, 맷 벨라일, 라트로이 호킨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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