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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미씽나인’ 정경호 생존불구 풀리지 않는 답답함
2017-02-17 06:39:34

 
드디어 정경호가 생존해 백진희와 눈물재회했지만 이미 수세에 몰린 두 사람의 상황이 답답함을 더했다.

2월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10회(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에서 라봉희(백진희 분)는 서준오(정경호 분)와 눈물재회했다.

윤태영(양동근 분)은 새로운 생존자가 등장했다는 말에 라봉희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정기준(오정세 분) 하지아(이선빈 분)와 만났다. 정기준 하지아는 라봉희에게 서준오가 최태호(최태준 분)의 칼을 맞은 사실을 상기시켰고, 라봉희가 기억을 찾고 오열하다 의식을 잃은 사이 윤태영에게 라봉희가 몇 번이나 윤소희(류원 분)를 살렸다며 과거사를 알렸다.

같은 시각 장도팔(김법래 분)과 최태호는 중국 건달들을 사서 정기준 하지아를 찾아갔다. 라봉희는 우연히 건달들을 목격하고 정기준 하지아를 급히 피신시켰지만 건달의 수가 너무 많았다. 마침 윤태영은 윤소희를 죽인 범인에 대한 증거가 있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을 떠났고 한 공사장으로 향했다가 또 다른 건달들의 공격을 받으며 위기에 처했다.

라봉희는 최태호와 난투극 끝에 날다람쥐처럼 병원 탈출에 성공했지만 정기준 하지아는 건달들에게 붙잡혔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윤태영은 급히 병원으로 돌아왔지만 병원은 이미 상황정리가 끝난 뒤. 병원에서는 오히려 라봉희가 난동을 부렸다며 덤터기를 씌웠다. 그 시각 조희경(송옥숙 분)도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장도팔에게 전화로 경고했다.

조희경은 장도팔 최태호가 중국에 간 사실을 알고 “내가 걔들 시체 받으려고 기다린 줄 아냐. 털 끝 하나 다치지 않게 에스코트해서 들어오는 걸로 정리해라”고 말했고, 장도팔은 정기준에게 하지아도 황재국(김상호 분)처럼 해치겠다고 협박했다. 하지아는 무인도에서 자신을 살려준 정기준의 부탁을 따라 서준오를 윤소희 살인자로 모는데 동조했다.

정기준 하지아는 라봉희를 피했고, 윤태영 마저 창원지방 검찰청으로 발령을 받으며 라봉희는 홀로 수세에 몰렸다. 그 상황에서 조희경은 전용기 사고 최종발표 기자회견을 했고, 최태호 태호항(태항호 분) 정기준 하지아가 모두 서준오를 윤소희 살인범으로 지목했다. 라봉희의 진술은 사고 후유증으로 신빙성이 없는 것이 됐다.

그런 상황에서 라봉희는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았고, 윤태영에게 “미친 것 같겠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믿어보고 싶다. 전화를 받았는데 서준오씨 목소리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출국했다. 라봉희가 도착한 바닷가에는 서준오가 있었고, 서준오는 “누구세요? 나 알아요?”라며 장난 끝에 라봉희와 포옹 뒤 “봉희야, 서울 가자”고 말했다.

드디어 서준오가 돌아오며 라봉희와의 감격스런 눈물재회가 그려졌고, 두 사람이 함께 서울로 향할 것이 예고됐지만 이미 판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인 상태. 특히 최태호에 의해 억울한 살인자가 돼버린 서준오의 고군분투 가시밭길이 더욱 힘겨운 싸움을 암시하며 답답함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살아서 다행이지만 서준오 서울가봤자 감옥행일 텐데 걱정된다” “서준오 라봉희 너무 불쌍하다” “서준오가 ‘누구세요’ 할 때 TV 끌 뻔 했다” “사이다 반전이 펼쳐지려나” “재회가 너무 뜬금없어 라봉희 꿈 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이후 전개에 우려를 전했다. (사진=MBC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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