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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해트트릭’ 맨유, 안방서 생테티엔 3-0 제압
2017-02-17 06:57:29

[뉴스엔 김재민 기자]

즐라탄의 해트트릭으로 맨유가 생테티엔을 무너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AS 생테티엔과의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소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가 지키고 포백진은 달레이 블린트, 크리스 스몰링, 에릭 바이,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구성했다. 중원에는 마루앙 펠라이니, 안데르 에레라가 섰고 2선 공격진은 폴 포그바, 앙토니 마르시알, 후안 마타, 최전방 공격수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출전했다.

맨유는 바이가 패스미스가 연발하며 전반 2분 만에 치명적인 위기를 두 차례나 허용했다. 정신 없는 경기 초반을 넘긴 맨유는 곧바로 원정팀 생테티엔을 몰아넣기 시작했다. 전반 8분 펠라이니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펠라이니에게 패스한 마타가 앞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전반 9분 마르시알의 호쾌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르가 선방했다.

전반 14분 이브라히모비치 선제골이 터졌다. 수비벽을 맞고 볼이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갔다. 맨유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24분 루피에르의 선방이 터졌다. 포그바의 스루패스를 마타가 2선 침투했다. 볼을 뒤에 두고 마타가 시도한 하프 발리를 루피에르가 막아냈다. 전반 30분 하프라인에서부터 혼자 돌파해낸 앙토니 마르시알의 슈팅도 루피에르에 막혔다.

전반 41분 하무마의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은 골문을 한참 벗어났다. 전반 막판은 생테티엔의 분위기 속에 전개됐고 전반전은 1-0 맨유의 위태로운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가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가동했다. 펠라이니가 빠지고 제세 린가드가 투입됐다. 후반 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머리로 추가골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8분 마르시알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루피에르가 다시 선방해냈다.

생테티엔은 조르제 인티마를 빼고 놀란 룩스를 투입해 역습을 강화했다. 맨유는 후반 23분 프리킥 찬스에서 포그바가 프리 헤더 찬스를 얻었지만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5분 마타가 마커스 래쉬포드와 교체됐다.

생테티엔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28분 셀레스의 패스를 받은 놀란 룩스가 1대1 찬스를 얻었지만 슈팅은 골문을 넘어갔다. 맨유의 위기는 기회로 돌아왔다. 후반 30분 즐라탄의 추가골. 래쉬포드가 왼쪽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시도했다. 루피에르가 볼에 손을 갖다댔지만 볼이 이브라히모비치 발 앞으로 흘렀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2분 린가드의 인사이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스쳐지나갔다. 맨유는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39분 마르시알을 빼고 애슐리 영을 투입했다. 후반 4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킥까지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유는 안방에서 3-0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사진=맨유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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