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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모르는 사람 찾았다, 하하-광희 조기퇴근 굴욕(종합)
2017-01-14 19:38:43

[뉴스엔 이민지 기자]

대한민국에 유재석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1월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인지도 테스트 '너의 이름은'이 진행됐다. 이번 특집은 멤버들끼리 대화 중 우연히 나온 '대한민국에서 유재석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은 미션수행을 도와줄 파트너와 출발한다. 만 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누군지 물어본다. 알아보지 못할 경우 개인기로 알려도 된다. 객관식 힌트로도 맞추지 못하면 그대로 퇴근한다. 조기 퇴근이 좋을 수 있지만 인지도 굴욕과 방송분량 실종 등 리스크가 따른다.

시작 전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은 "찬스권을 줘라. 우리도 연예인인데 속상하다"며 인지도 하위권 예감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도깨비' 공유로 변신한 유재석은 파트너가 될 저승사자로 김종민을 선택했다. 김종민은 특집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형을 어떻게 모르겠냐. 퇴근 포기했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모르시는 분 나타나면 대박 아니냐. 예를 들어 너는 아는데 나는 몰라"라고 말했지만 김종민은 "희박하다"고 비관적으로 봤다.

유재석은 "내가 활동을 오래해서. TV를 안 보신지 20년 정도 된 분이어야 한다. 스마트폰을 쓰셔도 인터넷은 쓰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강원도 정선의 연포마을을 추천했다. 가는 길 식사를 위해 들린 휴게소,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유재석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만났다.

연포마을에서 만난 주민 역시 유재석, 김종민을 보자마자 반가워했고 유재석이 "TV 잘 안 모시는 분 없을까"라고 물었지만 주민은 "여기 다 TV 잘 본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유재석의 인지도에 퇴근이 힘들자 점점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유재석을 모르는 사람을 찾기 위해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가정마을까지 향했지만 개들만 두 사람을 반겨 모르는 사람 찾기에 실패했다.

유재석과 김종민은 다른 마을로 이동해 KBS 1TV만 본다는 91세 먹은 할머니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유재석은 할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나를 보신 적 있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모르겠는데. 텔레비전에 나온다구요?"라고 답하며 오히려 김종민을 향해 "이 양반은 봤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재차 "저는 잘 모르시겠죠?"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김종민이 희비가 엇갈리며 퇴근할 수 있었다.

반면 하하는 최민용과 함께 압구정, 연남동 등을 돌아다녔다. 최민용은 버라이어티 첫 출연에 어색해 하면서도 하하의 인지도를 이기고 싶어 하는 열망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하하는 연남동에서 곧바로 자신을 몰라보는 어르신을 만나 조기 퇴근, 굴욕을 당했다.

최민용은 "너무 미션에 충실했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고 말했고 하하는 뒤늦게 "차라리 산골짜기 가서 할걸. 산에 가자. 바다로 가자"며 덜 굴욕적인 미션 장소를 찾으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조권과 함께 인지도 테스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예능돌로 맹활약한 공통점으로 뭉쳤고 광희는 평소 잘 다니는 일산 구제옷 거리를 찾았다. 광희는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조권은 "여기 일부러 왔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용접가게 아저씨는 광희의 이름 힌트를 듣고 황현의라고 답해 퇴근했다.

(사진=MBC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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