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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12월 야구장 출입금지..승부조작 루머도 KBO신고”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6-12-02 15:24:58


[뉴스엔 안형준 기자]

선수협이 총회 결과를 발표했다.

사단법인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 이호준)는 12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플레이어즈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과 함께 선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호준 회장과 신임 김선웅 사무총장은 시상식에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총회 결과를 발표했다.
선수협은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김선웅 변호사를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김선웅 사무총장은 지난 2012년 선수협 사무국장으로 선임된 후 4년만에 사무총장이 됐다. 이호준 회장은 "임기가 3년이다. 적응기간을 고려하면 외부인사의 경우 실질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이호준 회장은 "선수출신의 직원도 채용했다. 선수출신들이 기초업무부터 차근차근 배워올라오는 구조를 만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활동기간에 대해 "12월에는 야구장 출입을 금지한다. 1월에는 야구장 출입은 가능하지만 코치 및 트레이너 접촉이 불가능하다. 전지훈련 출발은 일괄적으로 2월 1일에 한다"고 밝혔다. 이호준 회장은 "벌금은 기존에 집행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초상권에서 벌금을 제외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호준 회장은 "해외 개인훈련을 지원하는 제도는 있었지만 2군 선수들, 젊은 선수들의 경우 지원에도 불구하고 부담이 많았다"며 "그래서 전국 약 20개의 스포츠센터와 12개의 재활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승부조작에 대해서도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선수협은 "선수협에서 승부조작 정보 입수했을 경우 KBO 부정방지 센터에 신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문에 대해서도 우선 KBO에 신고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조사받겠다는 것. 이호준 회장은 "소문만으로 억울함을 당하는 경우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 회장은 "FA제도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 현재 FA시장은 최고 선수들만을 위한 자리가 됐다. 지금도 계약이 힘든 선수들이 많다"며 "FA자격 연한을 줄이는 것보다는 등급제를 고려 중이다. 구단과 KBO에서 결정해줘야 하는 문제도 있지만 일단은 연봉을 기준으로 등급을 나눠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선수 복지 문제에 대해서는 "야구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5년 내에 야구장 10개를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야구장을 건립해 그곳에서 사회인 야구, 유소년 야구 등 다양한 대회를 열 것이다. 대회 진행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 수익사업과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오는 1월부터 에이전트 제도를 시행한다. 곧 활동할 야구전문 에이전트들은 201



8년 시즌 연봉협상부터 관여할 수 있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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