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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홍 단장, LG ‘선수-코치-프런트-단장’ 프랜차이즈 행보
2016-12-02 07:54:14

송구홍 단장이 LG 프랜차이즈 단장이 됐다.

LG 트윈스는 12월 1일 송구홍 운영총괄을 단장으로 전격 선임했다.

선수 출신인 송구홍 단장은 이미 프런트에 4년 동안 몸담아 온 만큼 의외의 인사는 아니다. LG의 프랜차이즈 인사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서울 출신으로 사당초-성남중-선린인터넷고-건국대를 졸업했고 1991년 1차지명선수로 LG에 입단했다. 데뷔 2년차에 타율 0.304, 20홈런 20도루를 기록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해태 타이거즈, 쌍방울 레이더스 유니폼을 잠시 입었지만 LG에서 은퇴했다. 이후 LG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LG에서 프런트 생활도 시작했다.

올시즌 리빌딩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LG는 항상 '소통부재'라는 외부의 시선에 시달려왔다. 올시즌의 성공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하는 LG의 입장에서는 LG에서 선수와 코치, 프런트까지 모든 입장을 경험해본 송구홍 단장이야말로 '소통의 적임자'일 수 있다. 송구홍 단장 역시 "선수출신 단장인 만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KBO리그 첫 프랜차이즈 출신 단장이라는 획을 그은 송구홍 단장이 과연 LG를 어떻게 이끌지 주목된다.

한편 송구홍 단장은 현역시절 통산 타율 0.272, 42홈런 235타점 97도루를 기록했고 LG에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수비코치, 주루코치 등을 맡았다. 2013년부터는 구단 운영팀을 맡았고 이번에 단장으로 선임됐다.(사진=송구홍/LG 제공)

[뉴스엔 안형준 기자]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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