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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은근슬쩍 털어놓은 YG, 양현석 그리고 애사심(인터뷰)
2016-12-02 06:12:02

 
[뉴스엔 이민지 기자]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을 세상에 알린 젝스키스. 이후 그들의 행보는 모두 화제였다. 성공적인 게릴라 콘서트로 과저 젝스키스를 사랑했던 기존 팬들은 물론 뒤늦게 젝스키스를 알고 그들에 열광하는 새로운 팬덤까지.

"대형 기획사에서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젝스키스는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제2막을 시작했다.

16년만에 발표한 젝스키스의 앨범에는 그들의 팬들이 사랑했던 젝스키스의 히트곡을 편곡해 담았다. 트리플 타이틀곡 '커플', '기사도', '연정' 을 비롯해 다양한 곡들이 YG 사운드와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 과거의 곡이 더 좋았다는 반응과 새롭게 태어난 곡이 반갑다는 반응,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강성훈은 "말에 맞게 팬들에게 선물해주는 차원에서 겨울 이미지에 맞게 YG의 옷을 입고 숨어있는 우리 명곡들을 Rearrange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은지원은 신곡이 담긴 새 앨범 작업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이번 앨범이 기존에 있던 팬들, 새롭게 우리를 좋아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의 접점을 찾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젝스키스의 인터뷰 내내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젝스키스 멤버들의 무한 신뢰와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강성훈은 "YG에서는 모든 면에서 체계적으로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것들을 수월하게 밟아갈 수 있다. 아무래도 모든 활동 면에서 편할 수가 있는 것 같다. YG 시스템이 워낙 장비부터 모든 것이 철저하고 완벽하다. 우리의 예전 활동과 큰 차이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YG 사운드와 시스템이 받쳐줬기 때문에 '아직 죽지 않았어'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애사심이 남다른 것 같다는 말에 강성훈은 "받은 만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거다. 멤버 모두가 서태지와 아이들 당시 현석이형 팬이었다. 나는 현장까지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은지원 역시 "난 문라이트 시절 비디오도 다 봤었다"고 말했다. 문라이트는 과거 이태원에 있던 댄스클럽.

김재덕도 "서태지와 아이들의 춤을 보면서 따라하고 연습했던 세대다. 그런 마음이 연결됐고 함께 지내다 보니까 인간적으로 잘 대해주시고 마음을 써주셔서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진은 "서태지와 아이들 때 서태지를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은지원은 "현석이 형이 칭찬에 인색하신데 한마디 툭툭 건네주는 말이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형 같고 인간적인 사장님이다. 멜론 시상식 무대 후 단체문자로 '오늘 너희 무대가 가장 멋졌다'고 했다. 우리가 한게 없는데 의도를 알겠더라. 요즘 아이돌 틈에서 기죽지 말고 잘 하라는 응원의 메시지였던 것 같다. 의지할 수 있는 회장님이라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젝키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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