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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변요한이 활발히 활동하던 SNS를 그만둔 이유(종합)
2016-12-01 11:51:21

[뉴스엔 김명미 기자]

변요한과 홍지영 감독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촬영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12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홍지영 감독과 변요한이 출연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 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최초로 영화화해 영화 관객들은 물론 원작 소설 팬들의 뜨거운 기대까지 한 몸에 받고 있다.

홍지영 감독은 "왜 변요한이었냐"는 질문에 "평소에 항상 주시했던 배우다. 독립영화 '소셜포비아' 등 훌륭한 작품에서 열연을 했고 '미생'에서도 결이 다른 연기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김윤석 선배님과 어떤 외모적 싱크로율이 있냐는 게 기준이었는데, 처음으로 떠올린 인물이다. 다른 리스트가 없었다"고 밝혔다.

변요한 역시 "감독님과 식사를 했는데, 제 기억에 감독님은 아무 말씀 안 하시고 식사만 하셨다. 저도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며 "저는 미리 책을 읽고 갔다. 긴 말이 필요 없었던 것 같다. 말씀을 잘 하시는 분들보다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분이라서 저는 되게 편안하기도 하고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변요한은 함께 호흡하는 배우 김윤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DJ 박선영은 "김윤석 씨가 '변요한 씨와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변요한 씨 팬들이 기분 나빠할 것 같다'고 했더라"고 말했고, 변요한은 "전혀 기분 안 나빠한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선배님의 마인드와 배우의 발자취를 선배님과 닮아가고 싶다고 후배로서 느낀다. 팬들도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배와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 "제가 호흡이 어땠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도 그렇다"며 겸손을 표했다. 변요한은 "후배 입장에서 선배님이 너무 편안하게 해주셨다. 분명 포스도 있었지만, 이미 인생도 연기도 대선배님이라 부담감이 있었는데, 선배님이 정말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해주셔서 저는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날 변요한의 진지한 모습에 한 청취자는 "변요한 씨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것과 달리 수줍어하시는 것 같다"고 사연을 보냈고, 변요한은 라디오 생방송 분위기가 낯설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선영은 "막 놀다 가시라"며 "인스타그램을 이제 안 하신다고 들었는데, 그만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박선영의 질문에 변요한은 "너무 집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밌어서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을 때까지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후회 없다. 커트"라고 덧붙였다.(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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