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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치]‘아빠본색’ 주영훈씨, 제발 첫딸 아라도 챙겨주세요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6-12-01 06:43:34


가수 겸 프로듀서 주영훈이 세상에 둘도 없는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첫째보다 막내를 더 챙기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11월 3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주영훈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 장을 보고, 주영훈이 직접 만든 요리를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3일 방송에 첫 출연, 극강의 아내바보,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줘 화제를 모았던 주영훈은 이날 방송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다른 점이 있었다면 유독 막내 딸 주라엘 양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주라엘 양을 품에 안고 아내인 배우 이윤미, 첫째 딸 주아라 양과 함께 마트를 찾은 주영훈은 쇼핑을 잊은 채 마주치는 마트 직원, 손님들에게 "예쁘지 않냐 우리 인형", "내 인형이다"고 말하며 딸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이 같은 모습은 아내가 보기에도 민망한 모양새. 이윤미는 "창피해죽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주아라 양에게 "우리 먼저 가자"며 카트를 끌고 멀리 떠나버렸다.

주영훈은 "난 시식 코너 되게 좋았다. 맛있었다. 마지막에 음료수랑 커피를 먹어야 깔끔한 마무리인데"라고 밝혔고, 이윤미는 "정말 창피했다. 아무 것도 못 살 것 같아 나라도 정신차리고 필요한 것들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똑 부러진 아내의 면모를 드러냈다.

만나는 사람에게 딸 자랑을 늘어놨던 이유도 공개했다. 주영훈은 "내가 못 들은 칭찬을 라엘이를 통해 듣는 기분이다.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게 아깝다. 계속 내 품에만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영훈은 춤추는 주라엘 양을 가까이 보기 위해 다가간 주아라 양을 무심코 살짝 밀쳐내 주아라 양을 서운케 했다.

이에 주아라 양은 "아빠가 인상쓰면 슬프다. 라엘이랑 나랑 둘이 같이 놀아줬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윤미는 "난 살짝 아라한테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 싶다. 같이 있으면 라엘이한테만 살갑게 할 때가 있는데 본인은 잘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주영훈의 차별 아닌 차별은 계속됐다. 주아라 양은 귀여운 동생 주라엘 양과 함께 놀아주기 위해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했는데, 주영훈은 "그게 뭐야"라고 핀잔을 줬다. 주아라 양은 "아빠 우리 놀자"라고 말했지만, 주영훈은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의 시선은 오직 라엘이에게만 쏠려 있었다. 주아라 양의 표정은 몰라보게 시무룩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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