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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호투-그랜달 홈런’ 다저스, 컵스 꺾고 시리즈 리드
2016-10-19 12:27:56

 
[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시리즈 리드를 가져왔다.

LA 다저스는 10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시카고 컵스와 3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선발 리치 힐의 호투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홈런포를 앞세워 컵스를 6-0으로 꺾었다. 다저스는 1패 후 2연승을 달리며 시리즈를 2승 1패로 뒤집었다.

힐과 제이크 아리에타(컵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다저스를 상대로 올시즌 피안타율 0.087에 그쳤던 아리에타는 5이닝만에 무너졌다. 반면 포스트시즌에서 정규시즌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던 힐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다저스는 3회말 공격에서 코리 시거가 선제 적시타를 기록했고 4회말 그랜달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저스틴 터너가 솔로포를 터뜨려 아리에타를 강판시켰다. 8회말에는 작 피더슨이 적시타, 그랜달이 타점을 추가하는 땅볼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2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에게 당한 컵스는 에이스 아리에타를 내세워 복수를 노렸다. 하지만 아리에타는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안았다. 다저스는 선발 힐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조 블랜튼이 1이닝, 그랜트 데이턴이 0.2이닝, 켄리 잰슨이 1.1이닝을 막아내 승리했다.

한편 시리즈 리드에 성공한 다저스는 20일 4차전 선발로 훌리오 유리아스를 예고했다. 컵스는 또 한 명의 '빅게임 피처'인 존 래키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사진=리치 힐)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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