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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단편영화제’ 조진웅 “심사위원 막중한 사명감, 잘하는 사람에 상 줄 것”
2016-10-19 15:56:05

 
[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진웅이 단편영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10월 18일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기자회견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최동훈 심사위원장, 조진웅 특별심사위원, 이주원 특별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의 간략한 일정을 소개하며 “이번 영화제에서는 121개국 5,327편이 출품되어 국제경쟁에는 총 31개국 46편이, 국내경쟁에는 총 11편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개막작으로 선정된 '싱'도 함께 공개됐다. 안 집행위원장은 “'싱'을 통해 우리 현실사회에서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단편영화를 볼 때마다 재미있고 저 또한 많이 배우기도 해서 너무 궁금했다. 5,300여 편의 작품들이 모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한국에서 외국 단편영화를 볼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많은 영화를 접하기를 권했다.

이어 심사기준에 대해 “심사위원들과 치열한 토론이 예상되고, 가장 매혹적인 영화를 찾기 위해서 열심히 토론하고 수상작을 선정하겠다”고 전했다. 최동훈 심사위원장과 더불어 올해 심사위원은 호주 출신의 프로듀서 앤드류 메이슨, 영화사 하얼빈의 대표 이진숙 프로그래머, CGV아트하우스 사업담당 이상윤, 선댄스영화제 단편부문 프로그래머 리사 아그디가 함께 한다.

특별심사위원을 맡은 조진웅은 “심사를 받는 입장이 아니라 심사를 하는 입장이다 보니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잊지 않아야 할, 다시금 되새겨야 할, 다시금 배워야 할 것이 있는 것이 바로 단편영화라고 생각한다. 이주원 배우와 토론해서 좋은 영화의 얼굴을 뽑도록 하겠다. 정말 잘하는 사람에게 이 상을 수여할 것이다. 그러니 기대하셔도 된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작년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쉘터로 단편의 얼굴상을 받은 이주원은 작년을 회상하며 소감을 이어갔다. “작년에 상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고, 저에게 자극이 되고 가르침이 되는 배우를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폴 버호벤, 마이크 리 감독의 작품과 브랜든 소령, 앨런 릭먼 배우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네마 올드 앤 뉴, 호주 출신의 감독과 배우들의 초기 작품들과 최근 주목할 만한 호주 단편들이 모인 호주 단편 특별전: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일본의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숏쇼츠필름페스티벌 & 아시아 컬렉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올해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 뮤비 프로그램에 선정됐던 다양한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는 오버하우젠 뮤비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전 세계의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씨네큐브 광화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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