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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반성케한 ‘말하는대로’ 자극적 콘텐츠 홍수 속 한방[TV와치]
2016-09-22 11:15:28

 

[뉴스엔 김명미 기자]

새로운 JTBC 표 힐링예능의 탄생이다.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말하는 대로'가 호평을 얻고 있다.

9월 21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말하는 대로(大路)'가 첫 방송됐다. '말하는 대로'는 말로 하는 버스킹이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각 분야에서 본인만의 철학을 가진 게스트들이 출연해 야외에서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것. 이날 방송된 1회에는 가수 이상민, 미국인 타일러, 영화 '김종욱 찾기'와 뮤지컬 '그날들'의 장유정 감독, 생선 김동영 작가가 버스커로 나섰다.

첫 버스킹은 서울 연남동에서 진행됐다. 다소 낯선 풍경에 버스커들의 시선을 외면하던 시민들은 진심이 담긴 목소리에 하나둘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며 자유롭게 소통하기도 했다. 특히 자리에 앉아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춘 후 버스킹을 시작한 김동영 작가는 "저는 학벌 콤플렉스가 있다. 간신히 '추추가합격'으로 지방대에 다니게 됐다"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는 "친구들은 나와 달리 자기 분야에서 결과물을 내더라. 콤플렉스를 이겨내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김동영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던 한 시민은 "저 역시도 고졸이라는 편견에 싸여있다. 현장에 갈 때마다 '막내야 너 학교 어디 나왔니' 이런 질문을 매일 받는다. 작가님 인생이 저와 너무 닮아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자기 마음속 결점을 드러내는 게 어려운 일이지 않나. 오늘 너무 감사하게 잘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한 시민은 "저도 콤플렉스가 많은 사람이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쳐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버스커들과 소통하고, 눈물까지 흘리는 시민들의 모습에 진행자 유희열과 하하는 "우리 프로그램 진짜 멋있다" "우리 예상과 너무 다른 것 아니냐"며 서로를 껴안았다. 특히 하하는 "유재석 없이도 해낼 수 있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앞서 진행된 '말하는 대로' 제작발표회에서 유희열과 하하는 처음 기획안을 봤을 때 현 방송계에서 이런 콘셉트가 통할지 의심했다고 고백했기 때문.

특히 유희열은 "기획안을 보고 정효민 PD에게 '의미는 너무 좋지만, 더럽게 재미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며칠간 이 기획안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 얼마나 재미없을지 기대가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첫 녹화를 하고 크게 반성했다.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재밌더라"며 "꼭 우리가 웃음에 강박을 가지는 것만이 예능에서 가져야 할 태도일까 반성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하하 역시 "저도 기획안을 보고 '이건 뭐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녹화를 하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베테랑 방송인 유희열과 하하마저 반성케한 '말하는 대로'. 정효민 PD가 '말하는 대로'를 기획하게 된 건 피로할 만큼 쏟아지는 먹방과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효민 PD는 "음식 맛이나 노래 맛이 나는 프로그램 대신 '말 맛'이 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카페에 있었는데 주변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가 들리더라. 우리가 카페를 가면 사람들과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누지 않나. 또 혼자 카페를 찾아 스스로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나.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정효민 PD의 기획의도처럼 '말하는 대로'는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중과 함께 서로의 고민과 걱정을 털어놓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인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를 이을 새로운 힐링 예능의 탄생이라는 반응.

이날 김동영 작가가 어디서도 하지 못 했던 속내를 털어놓은 것처럼, 김제동 역시 방송에는 나가지 않지만 '톡투유'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제동은 과거 "'톡투유'는 내게도 굉장히 치유가 되는 자리다. 방청객들이 와서 이야기할 때 '처음 해보는 얘긴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살면서 처음 해보는 얘기를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거다. 나도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말하는 사람에게도, 그 말을 듣는 사람에게도,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모두 위로가 전해지는 것.

'톡투유' 역시 '말하는 대로'처럼 처음 시작할 때 '이런 콘셉트로 얼마나 갈 수 있겠냐'는 의심을 받았던 프로그램. 하지만 1년이 훌쩍 넘는 긴 시간 동안 시청자들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톡투유'는 아직은 어수선한 '말하는 대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한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살아남기 위해 점점 자극적인 포맷을 택하고 있는 상황. 시청률보다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알고 있는 예능강국 JTBC의 남다른 한수가 또 한번 빛났다.

한편 JTBC '말하는 대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방송 캡처/JTBC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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