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한류문화공헌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한류문화산업과 관련, 한류 발전에 기여했거나 한류의 대내외 확산에 큰 역할을 해 온 이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그 업적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열린다. 대중문화, 전통문화, 한류관광, 한류산업, 국제교류, 특별부문 등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로는 디셈버 외에 배우 송중기 이병준 김혜선, 가수 미나, 가수 밀젠코마티예비치(스틸하트), 프로듀서 배드보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중기는 한류최고스타 대상에 선정됐지만 중국 행사 참석으로 인해 이날 시상식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 음악 부문 수상자인 남성 듀오 디셈버(이윤혁, 한대규)는 음원 강자로 국내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클래식 부문에는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선정됐다.
디셈버 소속사 cs해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월17일 뉴스엔에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팬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대중들의 마음까지 울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시상식에서는 지자체부문/서울시 강남구 신연희 구청장, 영화부문/ '암살' 주)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 대중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정규철, K-Hip hop 가수부문/아웃사이더, 가요OST공로상/백지영, 문화예술공로상/윤복희, 대중문화대상 가요부문 김태우 등이 수상했다.
한편 디셈버는 올 가을 미니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중국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며 9월에는 카자흐스탄 정부 초청으로 현지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뉴스엔 이재환 기자] 뉴스엔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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