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 3회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은 첫사랑 차정은(훗날 오수연, 성유리 분)과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됐지만 끝내 알아보지 못했다.
강기탄은 "미안합니다. 괜찮아요?"라고 사과했고, 오수연은 "내 노트 어쩔 거예요? 이거 요점 정리된 노트란 말이에요. 시험 못보면 그쪽 탓이에요. 대체 어떻게 할 거냐고요"라고 따졌다. 강기탄은 목소리만으로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오수연이 차정은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이내 차정은이 아니라고 확신, 시험장으로 향했다.
이날 필기시험을 가장 먼저 마친 사람은 유성애(수현 분)였고 이어 강기탄, 도건우가 문제를 다 풀고 교실을 떠났다. 마지막으로 남은 오수연은 소신 있게 문제를 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사진=MBC '몬스터'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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