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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국회의원 “美경찰, 시민 총 쏴죽여도 정당” 네티즌 폭발 김종효 기자
김종효 기자 2015-11-16 14:51:59


이완영 국회의원이 미국에선 경찰이 시민을 죽여도 정당하다고 언급하며 앞서 있었던 민중총궐기 시위 진압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은 11월 16일 오전 국회서 열린 아침소리 정례회동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아침소리는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이다.
이완영 국회의원은 "미국 경찰들은 폴리스 라인을 벗어나면 막 패버린다. 그것이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경찰이 총을 쏴 시민이 사망한 경우 10건 중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 이런 것들이 선진국의 공권력"이라고 말했다.

또 이완영 국회의원은 14일 민중총궐기 시위 진압 과정에서 백모 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머리를 맞고 실신해 중태에 빠진 것을 두고 과잉진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선진국의 경찰 대응에 대해 더 공부해보면 참고가 될 것"이라며 경찰의 진압 내용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이같은 발언은 네티즌 사이에서 큰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누가 뽑아준 국회의원인데 누구를 죽여도 된다고?", "공권력의 책임은 국민의 책임과 달리 무겁게 다뤄야 한다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말과 너무 대비되네",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국민을 얼마나 벌레 취급하고 있는지를 한 마디로 잘 요약해줌", "정말 국민이 나라의 주인 맞나요?", "당신도 국회의원서 물러나면 결국 국민이 된다는걸 잊었는지", "과잉진압이 아니라고 항변하는 것까진 좋은데 좀 더 논리적이길. 쏴죽여도 정당화되니 물대포 쯤이야. 뭐 이런 논리인가요?" 등 이완영 국회의원의 발언이 경솔했으며 정도를 넘었다고 비난했다.

앞서 이완영 국회의원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서 조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피해자 가족들에게 막말을 내뱉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사진=이완영 국회의원 공식



홈페이지)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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