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데뷔 초 콘셉트를 언급했다.

가인은 4월2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히트곡 '피어나', 신곡 '파라다이스 로스트' 무대를 선보였다.

MC 유희열은 "가인이 데뷔 후 가수가 된다면 이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상상했던 게 있냐"고 물었다.

가인은 "그때는 콘셉트가 빅마마, 버블시스터즈 언니들이 인기가 많을 때였다. 우리가 좀 더 열심히 연습해 노래를 잘하면 뭔가 날씬한 빅마마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회사 콘셉트가 그랬다. 우린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었는데 지금 영상보면 빅마마 언니들이 한 천만배 낫다. 차라리 노래라도 잘하지. 생각해보면 그때 우린 이도저도 아니다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인은 3월12일 4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를 발매,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 '애플(Apple)'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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