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가수를 혹사시키는 프로듀서'라는 평에 대해 공감했다.
뮤지션 유희열은 11월13일 오후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원맨 프로젝트인 토이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 참석해 신곡 '리셋'을 부른 절친한 뮤지션 이적을 언급했다.
이어 유희열은 "'리셋'은 원래 처음에 메이트 정준일에게 부탁한 곡이다. 정준일이 노래를 부르다 내가 집에 가라고 했다. 그 친구의 노래가 약해서라기보다도 그리고 있는 그림이 뭔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나이 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이번 앨범에서 난 굉장히 안정적인 트랙만 직접 불렀다. 심지어 작업실에서 15만원 짜리 마이크 갖고 녹음한 곡이다"고 말했다.
한편 토이 신보 '다 카포'는 2007년 발매한 6집 ‘땡큐(Thank You)’ 이후 7년만의 앨범으로 ‘아무도 모른다’, ‘리셋(Reset)’, ‘굿바이 선, 굿바이 문(Goodbye sun, Goodbye moon)’, ‘세 사람’, ‘너의 바다에 머무네’, ‘유앤아이(U&I)’, ‘인생은 아름다워’, ‘피아노’, ‘피아니시모’, ‘그녀가 말했다’, ‘언제나 타인’, ‘우리’, ‘취한 밤’ 등 총 1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오는 1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사진=안테나뮤직 제공)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