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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11일만에 2만 돌파, 상영관 확대 움직임 이소담 기자
이소담 기자 2014-11-03 12:23:07


[뉴스엔 이소담 기자]

‘다이빙벨’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국 19개관으로 개봉 5일 만에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한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연출 이상호, 안해룡/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이 개봉 11일 만에 초고속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국 스크린 수 19개관으로 단 5일 만에 관객수 1만 명을 돌파, 관객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상영관이 확대되며 더욱 거센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다이빙벨’이 개봉 2주차 다양성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1월 2일 누적관객수 2만2,343명(대전아트시네마 725명 미집계 내역 포함)을 달성, 개봉 11일 만에 초고속 2만 관객을 돌파하며 하반기 극장가 새로운 흥행강자로 자리매김한 것.

이는 ‘비긴 어게인’ ‘킬 유어 달링’ 등 쟁쟁한 다양성 외화 작품들을 누르고 당당히 다양성영화 주말 스코어 1위 자리에 입성한 것이기에, 하반기 한국 독립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는 ‘다이빙벨’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전국 스크린 수 19개관으로 시작했던 ‘다이빙벨’은 거듭되는 극장가 매진 열풍으로 개봉 2주차 전국 28개관으로 스크린 수가 확대,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확인했다. 또한 단체관람 및 대관상영 문의가 줄을 이었던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 200일을 맞이한 지난 11월 1일 토요일, 당일 관객 3,071명(대전아트시네마 107명 미집계 내역 포함)으로 개봉 이후 최다 관객수를 확보하는 등 ‘개싸라기’ 흥행 공식을 성사시키며 장기 흥행 시작을 알렸다.

하반기 한국 독립영화 흥행작인 4만5,347명 누적 관객수(11월2일 기준)를 기록한 ‘족구왕’이 개봉 18일 만에, 3만2,794 관객수(11월2일 기준)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개봉 20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볼 때, 이들보다 적은 상영관 수로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는 ‘다이빙벨’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200일을 맞은 지난 11월 1일 토요일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다이빙벨’ 관객과의 대화 현장에 참석해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다이빙벨’을 지지한 첫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 기록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진실 규명은 재발을 막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라며 영화의 홍보대사를 자청해 자리를 가득 메운 400여명 성남 시민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는 ‘5.18 민주화 운동’의 과정과 같다. 자꾸만 정치적 색깔을 덧입혀 본질을 흐리고 있다"라며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200일이 지났지만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는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한 이재명 시장은 “세월호의 진실은 감추어지지 않는다. 다만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시간은 우리의 관심과 참여 정도에 달려 있다. 침몰하는 진실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며 시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전혀 사실이 아닌 것들이 유통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를 널리 퍼뜨려야 한다. 개인이 해봐야 무슨 변화가 있을까 하는 패배감이 만연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지하게 많다. 주변 지인들에게 영화 관람을 독려하고, SNS에 정보를 올리는 작은 행동 하나가 폭풍을 만들 수 있다. 동맥혈관만 보지 말고 모세혈관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영화를 함께 관람한 관객들의



지지를 요청했다.(사진=시네마달 제공)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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