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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박은빈, 김유정 납치 한석규 도발
2014-10-20 23:09:29
 

박은빈이 ‘비밀의 문’ 9회에서 증인 김유정을 손에 쥐고 한석규를 도발했다.

10월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9회(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에서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는 세자 이선(이제훈 분)을 구하려 서지담(김유정 분)을 납치했다.

영조(한석규 분)는 맹의를 숨기려 아들 이선을 옥에 가뒀고, 임신한 후궁의 처소에서 머물며 새 세자를 세울 작정을 드러냈다. 이에 긴장한 혜경궁 홍씨는 장내관(김강현 분)을 문초해 그동안 동궁전에서 벌어진 일을 추궁했다.
장내관은 할 수 없이 이실직고 했고, 혜경궁 홍씨는 사건의 발단이 된 서지담을 납치해 “우리가 구면이지 아마. 이렇게 극적으로 만나는 것이 운명인가 보다”며 “네가 신흥복(서준영 분) 살인사건을 목격한 것이 사실이냐. 그 사실을 국청에서 밝힐 수 있겠냐. 그렇다면 네 안전은 내가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혜경궁 홍씨는 세 살 난 아들 이산을 앞세워 “국청을 다시 열어 달라.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대죄하기 시작했다. 상황을 알게 된 이선은 “빈궁이 지담이를 국청에 세우려고 대죄를 한단 말이냐. 그것도 세 살밖에 안 된 아이를 앞세워서? 지담이가 재물이 될 수도 있다”며 걱정했지만 혜경궁 홍씨는 물러섬이 없었다.

며느리와 손자의 소란스런 대죄에 기가 막힌 영조는 마지못해 “아이가 울고 있는 게 보이지 않느냐”며 며느리를 만났고, 혜경궁 홍씨는 “저와 원손 모두 이곳을 무덤으로 삼을 것이다”고 국청을 다시 열 것을 요구하며 영조를 도발했다.

영조와 혜경궁 홍씨의 기싸움이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며 이어질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9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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