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라 가능한 스포츠 스타와의 호흡이다.
지난 2주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축구계의 레전드 박지성이 해를 거듭할수록 ‘런닝맨’의 특별 게스트와 동료의 관계를 넘어서 친구로 변신, 멤버들과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그 안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명품 섭외력+신선한 기획력, 박지성을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이 ‘런닝맨’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했던 ‘런닝맨’은 이름만 들어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톱스타부터 이제 막 반짝이기 시작하는 신예스타들, 그리고 길거리나 학교에서 만난 일반 시청자들까지 폭넓은 섭외력으로 인정 받아왔다.
또한 이름표를 뗀다는 ‘런닝맨’의 기본적인 틀에 새로운 테마와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용의하다는 프로그램의 강점은 동네에 있는 시장에서 해외로케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새로운 모습을 통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뛰어난 섭외력과 ‘런닝맨’만의 강점은 게스트와 촬영 장소에 어울리는 게임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더불어 ‘런닝맨’은 어떤 게스트가 출연해도 그들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가능하게 만드는 ‘힘’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러한 ‘런닝맨의 힘’은 선뜻 다가 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왠지 예능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게스트 ‘스포츠 스타’들을 섭외하도록 도와주는 교두보가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2년 전 모두에게 커다란 놀라움과 감동으로 다가왔던 특별 게스트 ‘영원한 캡틴, 산소탱크 박지성’이 등장, 박지성의 절친이자 ‘국민브라더’로 통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에브라와 현재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의 ‘NEW 캡틴’ 구자철까지 ‘런닝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게 만들었다.
◆‘런닝맨’의 힘! 오직 ‘런닝맨’에서만 볼 수 있는 박지성의 숨은 매력 발산, 그 비결은?
박지성은 스타성과 유명세에 비해서 직업상 방송경험이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능감이나 말주변이 일반적인 게스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런 박지성도 ‘런닝맨’에서는 MC의 자리를 노리는가 하면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들 앞에서 당근 마케팅을 하며 수다쟁이로 변신, 다른 멤버들 못지않은 존재감과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런닝맨’은 시청자들에게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포츠 스타들의 색다른 매력을 한껏 이끌어내는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국민 예능으로써의 확실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무엇보다 '런닝맨'이기에 가능한 아시안 드림컵과의 콜라보는 박지성의 자선경기에 국민들의 더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내도록 일조했으며 이제 막 시작된 세계인들의 축구 축제 월드컵의 열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
한편 국내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까지 예능에 등장하게 만드는 특급 섭외력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예능을 넘어선 드라마틱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평세례를 받고 있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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