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현아 합성사진과 루머가 떠돌아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진은 현아의 평범한 일상 셀카를 다른 사람의 누드와 합성한 것. 큐브엔테인먼트 측은 6월 5일 "현아의 합성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미쓰에이 수지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이른바 '성희롱 합성사진'을 보수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 게재한 16세 청소년을 불구속 입건했다.
애프터스쿨 유이 역시 지난해 한 방송에 나와 자신을 둘러싼 대기업 스폰서설과 함께 합성사진에 대해서 해명했다.
유이는 "데뷔 초 노출사진이 퍼졌는데 내가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었더니 신문에까지 나왔다. 남성과 함께 있는 사진인데 합성사진이다. 누가봐도 내가 아니었다"며 "유포한 사람을 찾아봤는데 학생, 주부 등 정말 나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었다.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한 바 있다.
다비치 강민경 역시 마치 유흥주점에서 남성을 접대하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된 합성사진으로 가슴앓이를 했다. 강민경은 해당 합성사진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고소했고 회사원 김모(32) 씨 등 2명은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받았다.
네티즌들은 "현아 합성사진도 그렇고..왜 저렇게 악질 합성으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지?", "합성하면 재미있나", "그런 말도 안되는 합성사진을 믿는 사람들도 문제다", "현아 마음고생 너무 많이 하지 말길"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