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이 냉정한 아버지의 모습에 충격 받았다.
5월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연출 박재범 오현종) 6회에서 김석주(김명민 분)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자신의 아버지 김신일(최일화 분)을 찾아갔다.
이에 김석주는 "언제 퇴원하냐"고 물었다. 김신일은 "사흘 내로 집에 갈 거다. 바쁜데 더 올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후 김석주는 두통을 호소했고 김신일은 "썩는 내 진동하는 일만 하고 다니면서 골치 안 아프면 그게 더 비정상이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석주는 "내가 하는 일이 마음에 안 드냐"고 물었다. 김신일은 "찾아보면 세상 마음 편한 일 천지다. 바쁜데 오래 있을 필요없다. 얼굴 보여줬으면 됐다. 그냥 가봐라"고 밝혔다. 김석주는 아들에게 냉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충격받은 듯 조용히 자리를 떴다.(사진=MBC '개과천선'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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