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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첫연기 ‘감자별’ 호평? 사람은 기대치 낮아야..”(인터뷰) 전아람 기자
전아람 기자 2014-05-14 11:15:45


[뉴스엔 전아람 기자]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가 첫 연기도전 ‘감자별’ 호평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장기하는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감자별’에 출연하게 된 배경과 연기호평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감자별’은 오는 5월 15일 120부작을 끝으로 종영한다. 장기하는 극중 남들보다 두 박자 느리고 시대를 잘못 만난 예술혼을 지닌 가난한 기타리스트 장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장기하가 시트콤에 출연한다는 첫 보도가 나왔을 때 대부분 대중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기하와 얼굴들 보컬로 무대에 서오던 그가 연기한다는 모습은 쉽게 상상하기 어려웠기 때문. 장기하는 왜 하필 첫 연기 장르로 시트콤을 선택했을까.

장기하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건 ‘감자별’ 들어가기 1년 전부터 가졌다. 기회가 오게 될 거란 확신 있었던 건 아니다. 라디오를 하면서 내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사연도 읽고 콩트도 읽다보니 연기에 대해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다. 정말 실제 표정을 쓰는 연기 해보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연기에 관심을 갖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 때 김병욱 감독에게 연락이 와 만나 뵀다. 난 인상 깊게 본 TV프로그램이 많지 않았지만 고3 때 ‘순풍산부인과’와 ‘개그 콘서트’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내 인생에서 그렇게까지 기억에 남는 작품 꼽으라면 몇 개 안 되는데 그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 시트콤은 멋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난 무대에서도 퍼포먼스에 있어 유머러스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트콤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연기에 도전하게 된 장기하는 장율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중의 호평을 얻었다. 과연 본인도 자신의 연기에 만족했을까.

“내가 나온 부분을 다 모니터 했다. 시청자 입장으로 봤을 때 괜찮은 것도 있었고 저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 들었던 것도 있다. 연기호평은 나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없었기 때문에 나온 것 같다. 주변에서 생각보다 잘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역시 사람은 기대치를 낮춰야 칭찬을 받는 것 같다. 하하.”

장기하는 본인의 연기에 점수도 매겼다. 연기력 호평일색에 비하면 겸손한 점수였다. “내가 시청자 입장에서 내 모습을 봤을 때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65점을 주고



싶다.” (사진=두루두루amc, tvN 제공)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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