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사라진 대통령 손현주의 행방이 드러났다.

3월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 4회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의 거처가 드러났다.

서보원(박하선 분)은 누명을 쓴 한태경(박유천 분)을 구한 후 “그 쪽 아버지가 죽은 날 서조리에서 고위공무원들이 한 날 한 시에 화재로 죽었는데 기사 한 줄 안 났다”며 함께 사건을 수사를 해야 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보원은 한태경이 대통령 이동휘가 탄 차량을 추적한다는 사실을 알고 대통령이 당시 EMP의 영향으로 멈춘 차량 탓에 근처에서 버스를 탔으리라 추측했다. 곧 한태경과 서보원은 이동휘가 탄 버스가 EMP에 당한 다른 차량들 탓에 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았다.

버스가 구르며 중환자가 20여명이 넘는 큰 사고로 이동휘 역시 큰 부상을 입고 환자들과 함께 병원으로 수송돼 치료받고 있었다. 같은 시각 저격범인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 분) 역시 이동휘의 행방을 알고 병원으로 향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특별검사 최지훈(이재용 분)은 기자회견을 통해 98년 이동휘의 주가조작 비리를 조사하던 끝에 당시 북측에 의한 민간인 사상사건이 실상 이동휘가 주측이 된 자작극임을 알게 됐다며 이동휘에게 국가내란죄가 있음을 폭로했다.

하지만 병실에 누운 이동휘는 “모두... 다... 거짓말이다”고 혼잣말하며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이어질 전개에 관심을 모았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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