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김아현이 자작곡으로 극찬과 지적을 고루 들었다.
정세운, 김아현은 1월5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K팝스타3/케이팝스타3) 팀 미션에서 '썸띵'이라는 공동 자작곡을 선보였다.
자작곡을 쓴다는 공통점이 있는 김아현과 정세운은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곡으로 만들었다. 첫 만남 상대에게 뭔가가 있다는 내용의 곡인 '썸띵'이라는 곡을 창작했다. 인천과 부산에 사는 두 사람은 SNS 음성 메시지를 이용해 작곡을 했다.
양현석은 "내가 악기 연주를 못하지만 두 분이 기타 호흡을 정말 잘 맞춘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부분도 완벽하게 맞아서 둘이 사귀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두 사람의 호흡을 칭찬했다.
박진영은 "둘이 기타가 놀랍게 잘 맞은 이유는 둘 다 여기 나와서 '정말 잘할테니까 뽑아주세요' 이런 느낌이 없다. 느긋하게 내 음악을 하고 당신들이 이해하면 고마운 거라는 느낌이다. 그렇다 보니 빠르기가 일정하게 가서 그런 것 같다"고 심사평을 했다.
이어 "나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싶다"며 "목소리가 가면서 질린다"고 지적했다. 박진영은 "처음에는 좋았는데 왜 질리는지 생각해보니 목소리가 아래쪽이 없다. 아래쪽이 있으면 훨씬 안 질린다. 특이한데 온 몸을 안 쓴다. 발성이 게으르다"며 "아래까지 있는 발성을 생각하면 강점은 남으면서 더 풍성한 소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사진=SBS 'K팝스타3'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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