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새 앨범 콘셉트를 귀띔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12월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M타운 위크 동방신기 콘서트 '타임 슬립' 공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7집 앨범 콘셉트에 대해 "10년 만에 나온 앨범이기 때문에 영어로 10th와 비슷한 단어인 'Tense'라는 단어가 앨범명이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이제까지 안 보여드렸던 장르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한 것 같다. 티저도 나왔지만 그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한 가지 힌트 드리자면 빅밴드 콘셉트다. 그동안 동방신기가 신비한 음악이 강했다면 이번엔 밴드스럽게 풀 수 있는 음악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에서 보여드릴 신곡은 '항상 곁에 있을게'라는 신곡이다. 사실 우리가 지난해 콘서트를 했을 때 팬 여러분들이 그 문구를 들어주셨다. 그 때 많이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너무 신나고 경쾌한 곡이다. 팬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또 타이틀곡 'Something' 퍼포먼스에 대해 유노윤호는 "느낌도 신선하고 줄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독창적인 부분이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줄로 표현했다"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중력을 무시하는 춤 빼고는 다 해본 것 같다. 신선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살짝 공개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올해 12월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27일까지 이틀간 공연이 이어지며 동방신기는 1월 6일 정규 7집 앨범 'Tens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권수빈 ppbn@ /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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