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재 살인사건’ 이세영이 문소리와 서강준의 밀회를 목격했다.

정분(문소리 분)은 12월5일 방송된 MBC '드라마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극본 박은미/연출 최준배)에서 딸 미수(이세영 분)와 사위 윤하(서강준 분)와 함께 하늘재로 소풍을 떠났다.

윤하는 아내 미수가 한 눈을 판 사이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곳으로 정분을 데리고 갔다. 그 곳에서 정분은 자연에 취해 잠이 들었고, 윤하 또한 정분의 손을 잡은 채 잠이 들었다.

윤하와 정분이 없어졌단 사실을 알고 찾으러 나선 미수는 두 사람이 함께 잠들어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결국 미수는 윤하에게 “우리 전근가자. 나 도시로 나가고 싶다. 우리 큰 도시 가자. 대구? 부산? 서울이면 더 좋다”며 “애기 낳으면 좀 더 큰 데서 키워야지”라고 엄마 정분 곁에서 떠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하늘재 살인사건’은 1950년대 6.25 전쟁을 겪은 한 여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시대극이다. (MBC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 캡처)

[뉴스엔 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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