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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스티비원더 합동공연 MAMA, 단순공연 넘어선 4가지 이유
2013-11-21 21:05:12
 

효린 스티비원더 MAMA 공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MAMA 측이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음악 에너지를 통해 결집된 ‘원-아시아’의 가치와 비전을 보여주다!”

아시아 최대의 음악 시상식 '2013 MAMA'(2013 Mnet Asian Music Awards)가 자신의 존재가치를 입증하며 글로벌 음악시장의 굳건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2013 MAMA'는 지난 11월 22일 홍콩 AWE(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MAMA에선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 패리스 힐튼, 일비스, 아이코나 팝, 곽부성, 빅뱅, 엑소, 2NE1, 크레용팝 등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해 객석을 가득 메운 1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또한 장장 6시간에 걸친 환상적인 무대가 94개국 24억 명의 시청자에게 전달되어 음악 에너지를 통해 결집된 ‘원-아시아’의 역동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올해 MAMA는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POP 열풍을 넘어 ‘원-아시아(One-Asia) 음악시장’의 글로벌화에 주춧돌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단일 K-POP 관련 공연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펼쳐지며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직간접 경제효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신디케이션 확장 등으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음악시장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MAMA를 주최하고 있는 CJ E&M은 ‘한류’를 넘어선 ‘아시안 웨이브(Asian Wave)’의 거대한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미 중심의 글로벌 문화산업의 패러다임을 깨는 아시아 문화융성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것.

▲ 원-아시아 소통의 장 구축

영국 문화커뮤니케이션창조산업부의 에드 베이지 차관은 “흩어진 경제활동의 통합이 창조경제다”고 말했다. 즉 애플이 ‘앱스토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통해 거대한 신시장을 개척한 것처럼, 아이디어와 문화와 산업의 ‘이종교배’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는 뜻이다.

이런 점에서 ‘원-아시아’ 소통의 장을 구축한 MAMA는 이에 가장 가까운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아시안 웨이브(Asian Wave)’가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MAMA가 아시아와 글로벌을 연결하는 창구가 된 것. 흩어진 아시아의 음악시장을 연결하고 융합해 음악시장의 변방으로 불리던 아시아를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으로 만들 핵심 플랫폼이 바로 MAMA인 셈이다.

우선 올해 MAMA를 보면 빅뱅, 엑소, 2NE1, 크레용 팝 등 2013년을 빛낸 한국의 아티스트는 물론 세계적인 스타 스티비 원더, 패리스 힐튼, 일비스, 아이코나 팝, 곽부성 등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다운 위용을 뽐냈다. 또한 아시안 팝스타들과 글로벌 스타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시아의 결합, 글로벌로의 연결 등 소통의 가치를 무대에서 구현하는 MAMA만의 특장점이 올해도 재현됐다.

하지만 무엇보다 MAMA가 ‘원-아시아’의 소통 창구로 기능할 수 있는 이유는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미디어의 ‘융합’이라는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를 방증하듯 올해 MAMA는 아시아 각국의 최대 미디어 기업들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홍콩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미디어 아시아’에서 공동제작사로 참여하고, 중국 최대 방송사 호남위성(Hunan TV), 홍콩 최대 민영 방송사 TVB(Television Broadcasts Limited, 이하 TVB) 등 각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기업이 함께 한 것. 여기에 매월 4.5억 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포털사이트인 요오쿠 투도우(YOUKU TUDOU)가 합류해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MAMA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이렇게 구축된 플랫폼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아시아의 아티스트들이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전파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전세계를 휩쓴 ‘싸이 열풍’이 ‘K-POP’이라는 콘텐츠와 ‘유튜브’라는 온라인 미디어의 결합을 통해 가능했던 것처럼, MAMA는 이 둘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제2, 제3의 ‘싸이’를 만들어내며 아시아 음악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토양을 구축한 셈.

또 이렇게 MAMA를 계기로 성사된 아시아 내 미디어 기업들의 협력관계는 이후 아시아 공동의 음악시장을 창출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MAMA는 매년 해외 시상 부분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아시아 각 국가별로 ‘MAMA Asian Chart’를 구축해, 영미 팝 시장을 능가하는 아시안 뮤직 마켓을 만들어낼 포부도 갖고 있다. MAMA가 아시아 문화산업 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하며, ‘아시안 웨이브’의 중심이 되겠다는 전략.

이와 관련해 CJ E&M의 신형관 상무는 “기존의 음악시장의 패러다임을 깨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야말로 창조경제의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음악을 통해 원-아시아 소통의 장을 구축하고 그 기반 위에서 K-POP과 아시아 음악시장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면, 아시아 음악 시장이 글로벌 시장의 중심이 되는 시점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문화산업의 생태계를 구축

MAMA는 K-POP이라는 강력한 콘텐츠와 쇼비지니스에서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CJ E&M의 제작 능력이 결합돼 선보이는 혁신적 문화 플랫폼이다.

MAMA는 음악이라는 글로벌 공통 언어를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아시안 웨이브’라는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창출하며 아시아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산업이 상생하고 번영할 수 있는 공동의 기반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시안 웨이브’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지난 세기 문화적 변방으로 불리던 아시아의 문화융성을 주도할 전망.

MAMA는 이미 K-POP이라는 강력한 문화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한국 음악 시장의 체계적인 기획 시스템이 아시아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MAMA 제작진의 뛰어난 섭외력과 독창적인 공연기획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MAMA에서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는 것. 특히, 올해 MAMA에서는 개성 있는 무대로 전세계를 강타한 노르웨이 출신의 일비스가 한국의 크레용 팝과 파격적인 합동 무대를 펼친 것을 비롯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 이슈와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 중화권을 대표하는 정상급 아티스트 곽부성 등 글로벌 스타들이 흔쾌히 출연을 수락, 아시아의 문화파워를 입증했다.

이와 관련해 CJ E&M의 신형관 상무는 “아시아의 그래미를 지향하며 시작한 MAMA가 5년 간의 진화를 거치며 아시아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축제로 성장했다”며 “향후 MAMA는 ‘아시안 웨이브’라는 흐름을 가속화시키며 아시아 문화융성의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시아 음악시장에 새로운 모델 제시

'2013 MAMA'는 역대 MAMA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단일 K-POP 관련 공연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이를 통해 '2013 MAMA는 약 3,000억 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궁무진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가진 모델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된 셈.

문화콘텐츠는 다른 산업으로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도 2012년, 문화상품 수출이 100달러 늘어날 때 관련 소비재 수출은 4배에 달하는 412달러나 증가한다고 밝히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낙수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우선 '2013 MAMA'는 행사 자체만으로도 약 300억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해 한류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입증했다. 공연장 티켓 매출과 전세계 방송으로 얻게 되는 ‘신디케이션(Syndication) 매출’, 광고판매 수익, 스폰서 기업의 광고 부스 매출을 비롯해,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공연의 브랜드 가치와 파생 경제 효과를 통해 이 같은 수익을 달성한 것.

실제로 2012 MAMA에는 배우 윤시윤과 박신혜가 시상자로 참여해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 영향으로 이듬해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tvN)’은 국내서 첫 방송 이후 일본, 영국, 프랑스, 벨기에, 태국 등 세계 14개국에 매우 높은 수준의 가격에 판매됐다. 올해도 한국에서 빅히트를 치고 있는 ‘응답하라 1994’의 정우와 고아라가 참석, 드라마 수출을 위한 사전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6시간 동안 진행된 단일 행사로 거둔 직간접적 성과로도 엄청난 것이지만, 이에 따른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과 연관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했을 때 MAMA의 실질적 부가 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2013 MAMA;는 무대장치와 세트 제작, 영상, 조명, 음향, 특수효과, 마케팅, 숙박, 여행, 운송, 운영, 보안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총 50여 개 국내외 협력 업체들이 함께 참여해 유관산업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2013 MAMA'에는 ‘미디어 아시아’와 ‘요우쿠 투도우’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 기업들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올해 MAMA는 약 2,600억 원에 달하는 직간접 홍보마케팅 효과를 거둔 것으로 측정된다. 이를 한국수출입은행의 발표에 비추어 적용을 한다면 MAMA의 간접적인 경제 가치는 1조원을 초과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기존 서구 및 아시아 문화권을 넘어 아프리카, 중동 등 지역에도 ‘아시안 웨이브’를 전파하고, 매월 4억 5000만 명이 방문하는 ‘요오쿠 투도우’를 통해서도 MAMA를 볼 수 있게 됨으로써 과거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규모의 홍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2013 MAMA>에는 중국의 최대 신용카드회사인 유니온페이가 국내 BC카드와 함께 타이틀 협찬사로 나섰으며, 닛산과 소니, AIA와 아사히등 총 4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해 예년보다 4배 이상 증가된 수치를 기록했다. 단순한 음악 시상식을 넘어선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기업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MAMA가 매년 해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쌓이고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될수록 MAMA로 인해 유발되는 경제적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MAMA는 일자리 창출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우선 눈에 보이는 고용효과만 기대치를 넘어서고 있다. '2013 MAMA'에는 국내외 스태프 약 1,900 명, 미디어 협력사와 스폰서 기업 관계자 1,000여 명 등 약 3,000명에 달하는 인력이 동원됐다. 여기에 아시아 각국에서 집결하는 음악 팬만도 1만여 명에 달해 이들이 행사기간 동안 관광하고, 먹고, 마시고, 머무르면서 발생되는 경제적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전세계 24억 명이 동시에 지켜본 MAMA를 통해 세계는 아시아의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낸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에 주목했다. 이를 발판으로 다양한 아시아의 콘텐츠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 이를 통한 고용 유발 효과는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하지만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전세계 30억 인구가 시청한 2002년 한일월드컵이 약 24만 5,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사례(한국개발원 연구자료 인용)에 비춰 볼 때 미래의 MAMA가 만들어 낼 일자리의 규모도 이에 버금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CJ E&M 제공)

[뉴스엔 배재련 기자]

배재련 bjy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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