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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 김종국-이광수, ‘런닝맨’ 재미 업시킨다
조회수 : 935 2013-10-07 10:02:55

 

[뉴스엔 김민지 인턴기자]

이광수와 김종국의 앙숙관계가 ‘런닝맨’ 재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

10월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출연 배우 김우빈, 박신혜, 최진혁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평소 ‘런닝맨’ 내 톰과 제리로 유명한 김종국과 이광수는 이 날 역시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미를 만들어냈다.

김종국은 게임에서 져 물따귀를 맞아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같은 팀원이었던 이광수와 하하는 평소 자신들을 구박했던 김종국에게 복수하기 위한 묘안을 생각했다. 이광수와 하하는 상대팀에게 자신들이 가진 통장을 주며 물 잔과 교환해달라 청했다. 이에 김종국이 "물 한 잔에 백만원이야"라며 황당해했으나 이광수가 "백 받고 백 더"라며 김종국에게 물따귀를 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와 김종국의 투닥거림은 ‘머리밀기 싸움’에서도 이어졌다. 김종국은 김우빈과 대결을 위해 이광수가 밀어준 부표를 타고 수영장 한 가운데로 이동했다. 김종국이 이동부표에서 게임부표로 이동하려 할 때 이광수는 김종국이 탄 부표를 뒤로 밀면서 물에 빠지도록 유도했다. 이에 김종국은 분노하며 이광수를 때리려 했고 이광수는 다급히 "(분노게이지) 끌어올리려고"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광수와 김종국은 평소에도 투닥거리는 앙숙 관계로 ‘런닝맨’ 내 재미 한 축을 담당했다.

이광수는 ‘런닝맨’ 내에서 강자로 군림하는 김종국에게 깐족거리는 거의 유일한 캐릭터다. 이광수는 김종국은 놀린 이후 항상 응징을 받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김종국을 자극해 웃음을 유발했다. 능력자로 ‘런닝맨’을 지배하다시피 하던 김종국이 이광수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일 때 시청자들은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꼈다.

항상 강하게 남을 압박해오던 김종국은 이광수 앞에서만큼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스파르타국스로 지나치게 강한 모습만 보여주던 김종국 캐릭터를 약화시키면서 밸런스를 맞추도록 도왔다. 이광수가 김종국을 항상 열받게 하지만 결국 김종국 캐릭터는 더 다양하게 살려준 셈이다.

또 두 사람이 아웅다웅하는 모습은 게스트들도 웃게 하며 ‘런닝맨’ 현장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까지 했다. 여러모로 김종국과 이광수가 형성하고 있는 톰과 제리 관계는 ‘런닝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요소인 것이다.

시청자들 역시 "이광수 결국 김종국에게 물따귀 때렸네. 둘이 같은 팀 아니냐. 완전 웃기다", "역시 김종국 잡는 이광수", "오늘따라 이광수 얄밉다. 김종국 은근히 항상 당함" 등 반응을 보이며 ‘런닝맨’ 톰과 제리 김종국-이광수에 대해 흥미로운 시선을 보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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