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멤버들이 리더 서은광의 뮤지컬 데뷔를 극찬했다.
비투비 서은광은 뉴지컬 '몬테크리스토' 알버트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서은광의 뮤지컬 데뷔 과정은 기존 아이돌들과 조금 달랐다. 보통 뮤지컬에 아이돌이 캐스팅 되는 경우 홍보를 위해 공연 시작 전 캐스팅을 공개하지만 서은광은 첫 무대를 앞두고 캐스팅이 공개됐다.
서은광은 "뮤지컬은 정말 매력있는 장르인 것 같다. 7명이 같이 활동하다가 혼자 뮤지컬 무대에 선건데 라이브이고 연기까지 같이 해야하다보니 처음엔 무섭고 떨렸다. 뮤지컬 첫 공연이 태어나서 제일 떨린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이 "데뷔 무대는?"이라고 반문하자 서은광은 "데뷔 때는 멤버들이 같이 했으니까 으쌰으쌰 할 수 있었는데 뮤지컬은 더 무서워서 열심히 준비했다. 아무래도 아이돌이란 편견도 있을테니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 첫 공연 때 멤버들이 다 와줘서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은광의 첫 공연이 어땠냐고 묻자 멤버들은 일제히 칭찬을 늘어놨다. 특히 이창섭은 "너무 멋있었다. 자랑스럽더라. 비투비 같지 않았다. 내 인생을 통틀어 은광이 형이 가장 멋있어 보였던 순간이다. 입을 벌리고 봤다"고 재치있게 극찬했다.
서은광은 "첫공이 끝나고 회차를 거듭할 수록 무대에 익숙해지니까 재미가 붙었고 나중엔 정말 빠져들어서 했던 것 같다. 함께 하는 배우분들께서도 잘한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민지 oing@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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