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김윤서가 아이유 양부 죽음을 미끼로 이미숙을 협박했다.

7월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연출 윤성식) 42회에서 최연아(김윤서 분)는 송미령(이미숙 분)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최연아는 만취한 송미령이 “순신아. 미안하다. 네 아빠 나 때문에 죽은 거 아니다. 그거 그냥 사고였다”고 실언하자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이순신(아이유 분) 양부의 죽음을 추적했다.

곧 최연아는 이순신 양부 이창훈(정동환 분)이 목격자 없는 뺑소니 사고로 죽은 사실을 알았지만 별 다른 정보를 더 얻어내지는 못했다. 목격자가 없어 경찰조차 풀지 못한 사건이었기 때문.

하지만 이어 신준호(조정석 분)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는 모진 말을 듣고 송미령을 찾아간 최연아는 우연히 황일도(윤다훈 분)가 “차라리 신대표에게 도움을 구하자. 사람 치어 죽인 것도 아니고 누님 구하려다 죽은 것뿐이지 않냐”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제야 모든 상황을 파악한 최연아는 송미령에게 “내가 준호씨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아시죠? 준호씨가 순신이 좋아한다. 두 사람 헤어지게 해 달라”고 입막음의 대가로 거래를 제안했다.

송미령이 딸 이순신을 잃지 않기 위해 사랑을 막을 것이 예고됐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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