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인현(홍수현 분)이 장희빈(장옥정/김태희 분)이 낳은 아들을 빼앗았다.

6월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연출 부성철) 17회에서 인현은 "대비마마께 한 맹세를 잊었는가"라며 장희빈의 아들을 자신의 아들로 키우겠다는 뜻을 비췄다. 과거 대비 김씨(김선경 분)는 은장도를 자신의 손목에 대면서 장옥정에게 그가 낳은 아들을 중전이 키우도록 맹세하라고 했다. 장옥정은 어쩔 수 없이 "아들을 낳으면 중전마마 자식으로 드리겠다"고 맹세했다.

인현은 장희빈에게 은장도를 주면서 "승하하신 어마마마의 은장도네. 그때 그날의 맹세를 상기시켜주려고"라고 말하며 장희빈을 위협했다.

이에 더해 인현은 원자 이윤을 장희빈에게서 데려오라 시켰다. 아들을 눈 앞에서 뺏기게 된 장희빈은 아기를 안고 눈을 부릅뜨며 인현에게 맞섰다. (사진=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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