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장옥정(김태희 분)이 인현(홍수현 분)과 이순(유아인 분)의 합궁을 훼방놨다.

5월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연출 부성철) 13회에서 인현은 공식적인 합궁날 목욕을 하고 기쁜 마음으로 이순을 기다렸다.

이순은 착잡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중궁전으로 향했다. 이순이 중궁전으로 향했다는 소식에도 장옥정은 여유있는 표정으로 치장을 했다.

장옥정은 이순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있다가 이순과 눈이 마주치자 살짝 웃고 돌아섰다. 이순은 결국 가마에서 내려 장옥정에게 갔고 장옥정은 이순을 아련하게 쳐다봤다.

기다리다 지친 인현은 밖으로 나갔고 장옥정과 이순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장옥정은 인현과 눈이 마주치자 이순을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기다렸던 합궁날 이순이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에 인현은 상처받은 얼굴을 숨기지 못했다. 이순은 결국 장옥정의 유혹에 넘어가 합궁을 거르고 말았다. (사진=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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