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성유리가 유준상에게 갈소원을 데려가겠다고 주장했다.

5월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연출 김종혁) 8회에서 정이현(성유리 분)은 홍경두(유준상 분)에게 양육권을 주장했다.

정이현은 딸 홍해듬(갈소원 분)에게 자신이 엄마임을 밝힌 후 떠난 일을 사죄했다. 이어 정이현은 홍경두에게 “해듬이 데려가겠다. 해듬이 남다른 애다. 좋은 상황에서 좋은 교육 받으면 좋을 거다”고 말했다. 홍경두가 “너랑 이야기를 하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안 낳았다고 할 때는 언제고. 모른다고 할 때는 언제고”라며 반발하자 정이현은 “내가 훌륭한 사람으로 잘 키우겠다. 해듬이 정도면 전 세계 최고의 수재들 중에서도 꼭대기에 들 수 있다”며 하버드 학비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홍경두는 “그래서. 넌 그렇게 공부해서 행복했냐. 어떻게 오천 원 들여 공부한 나랑 오천만 원 들여 공부한 네가 같은 시각에 죽으려고 자리다툼을 했을까. 내 새끼 입에 밥 넣으려고 내가 무슨 짓을 하든 무시하지 마라”고 일침 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