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장옥정(김태희 분)이 대비김씨(김선경 분) 손에 의해 강제로 불임약을 삼킬 위기에 처했다.

5월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연출 부성철) 11회에서 대비김씨는 장옥정이 회임을 하지 못하도록 불임약을 준비했다.

장옥정은 한밤 중 재갈이 물린 채 소복에 맨발 차림으로 상궁들에게 끌려갔다. 장옥정 앞에 나타난 대비는 "살고 싶으면 마셔라"며 "네 목숨줄을 구해줄 약. 대신 회임은 영원히 못할 것이다. 이 약을 마시면 목숨을 구할 것이고 마시지 않으면 내 손에 죽을 것이야"라고 말했다.

상궁들은 장옥정을 억지로 붙잡았고 장옥정은 "저는 전하를 뫼시는 몸입니다. 이럴 수는 없습니다"며 소리쳤다. 그 때 장옥정 처소를 찾은 이순(유아인 분)은 처소가 엉망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대비는 "약을 쏟아부어라"고 명령했고 상궁들은 장옥정 머리를 뒤로 젖힌 뒤 약을 억지로 입에 들이부었다. 그 순간 이순이 무언가 불길한 직감을 한 듯 놀란 모습이 이어지면서 장옥정이 무사히 구출될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사진=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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