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프린스'가 베일을 벗었다.
강호동 새 예능 KBS 2TV '달빛프린스'(기획 문은애/연출 이예지)는 1월 12일 첫 녹화를 마쳤다.
이서진이 첫 게스트로 나온 '달빛프린스' 첫 녹화는 비공개 속에 진행됐으며 녹화 2시간 전부터 전 출연진과 스태프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호동은 동분서주 스태프와 합을 맞추며 녹화 준비에 여념이 없었으나, 막상 녹화가 시작하자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 최강창민, 용감한 형제, 정재형, 탁재훈 등 다섯 프린스들은 그 주에 선정된 책의 키워드를 두고 각자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하게 된다. 또 토크를 통해 축적된 일정 금액을 매주 게스트가 선정한 기부단체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마련돼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나누고 따뜻함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첫 회 녹화는 유쾌하고 즐겁게 끝났다. 첫 회이니만큼 시청자분들이 생각지 못한 생소한 포맷이더라도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한 뒤 북 토크 형식에 대해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준 책을 함께 읽고,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조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느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서진이 선정한 '개밥바라기별(황석영 저)'로 첫 회를 시작할 유쾌한 버라이어티 토크쇼 '달빛프린스'는 1월 22일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전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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