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주최 ‘2012 그리메상’시상식이 12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성민과 김남주가 각각 최우수남녀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이성민은 MBC '골든타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외과의사 최인혁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지만 빼어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그리메상 대상은 KBS글로벌 대기획 '슈퍼피쉬' 추재만 유재광 박용환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작품상은 드라마 부문 MBC '해를 품은 달' 김선일 정승우, 다큐멘터리 부문 EBS 다큐프라임 '문명과 수학' 정재호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작품상은 KBS 1TV '광개토대왕' 박희환 김용수, SBS '뿌리깊은 나무' 이승춘 배홍수, '추적자' 정기현 김대권, MBC '남극의 눈물' 송인혁 김만태, EBS '다큐프라임-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 이창열, OBS '모자파는 아이 산산누' 박상우, CBS '수호천사 특집-Heal the world' 김지용 이우권, 강원민방 '단종뎐, 민심에 살아있는 임금' 하정우, CJ오쇼핑 '가을아웃도어 로알파인' 광고영상 홍인욱 손태호, SBS '정글의 법칙' 이강준 노정훈에게 돌아갔다.
특수촬영상은 KBS 다큐멘터리 '이카로스의 꿈' 김종환 정하영 홍성준이 받았다. 신인 촬영감독상은 SBS '신사의품격' 황민식, KBS '황해, 바람의 횡단' 허국회가 받는다. 대촬영감독상은 KBS 유영조, 연출상은 SBS '뿌리깊은 나무' 신경수, 조명감독상은 MBC '해를 품은 달' 전홍근이 수상했다.
한편 1993년 제정된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촬영 부문은 지난 1년 동안 각 방송사에서 제작한 다큐 및 드라마 부분에서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적인 영상을 추구한 촬영 감독에게 수여한다. 연기자 부문은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감독들이 투표해 선정한다.
안성후 jumping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