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하정우가 '군도' 출연을 확정했다.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군도'(감독 윤종빈)가 하정우 강동원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올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러브 픽션' '577프로젝트'는 물론 '롤러코스터'로 연출까지 나선 하정우가 차기작을 '군도'로 결정했다. 하정우는 '군도'에서 백정의 삶을 살다가 의적단 일가족이 되는 돌무치 역을 맡아 19세기 당시 억압받는 민초의 삶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313만명), '전우치'(613만명), '의형제'(550만명)까지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였던 강동원이 소집해제 후 복귀작으로 '군도'를 선택했다. 강동원은 전라 나주지방 대부호 조대감의 아들로 최고의 무술실력을 가졌지만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인정받지 못해 삐뚤어진 조윤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군도'는 올 상반기 470만명을 동원한 흥행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종빈 감독은 데뷔 때부터 함께해 온 하정우를 캐스팅 한 것에 이어 소집해제 후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은 강동원까지 캐스팅하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군도'는 탐관오리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내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뉴스엔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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