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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팀 해체 아니라고 명확히 말했건만”(인터뷰)
2012-10-24 08:26:57
 

[뉴스엔 이민지 기자]

타블로가 홀로 YG와 계약하고 솔로 앨범을 냈을 때 팬들은 "에픽하이가 이대로 해체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멤버들은 단 한번도 에픽하이 해체를 언급한 적이 없지만 팬들의 걱정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사옥에서 만난 에픽하이 멤버들은 해체를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다고 강조했다. 타블로는 "내가 YG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우리끼리는 하나의 계단이었다. 에픽하이로 오는데 까지 우리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투컷은 "타블로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YG에 혼자 아티스트 계약을 하고 들어간다는 기사가 나기 전부터 이미 이야기를 다 했고 알고 있었던 상황이다. 발표 후에 팬들이 해체하는 것 아니냐, 에픽하이를 못 보는거 아니냐고 이야기할 때 결과물을 들고 확 등장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타블로는 "사실 해체가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 내 솔로 앨범을 YG에서 낸다고 할 때 회사에서 '에픽하이는 절대 해체 없고 뭉치면 잘 준비해서 앨범을 낼거다'고 기사를 냈었다. 그런 명확한 기사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약 3년만에 에픽하이의 이름으로 앨범을 낸 세 사람은 "울컥하고 짠했다"고 입을 모았다.

미쓰라진은 "무대에 가기 전까지 너무 긴장됐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서 관객들을 보니까 자연스러웠다. 오히려 관객들보다 우리가 더 흥분했을 수도 있다. 너무 신이 났다. 이 세명이 함께 무대에 서본지가 언제였더라 싶고 다시 또 시작이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만들 때는 너무 즐겁게 만들어서 짠할 틈이 없었는데 딱 끝나고 나니까 '와, 우리가 셋이 모여서 앨범을 만들었네. 우리가 이제 나올건가봐' 생각에 되게 짠했다. 마스터 하기 전에 참여한 사람들이랑 다같이 부산 여행을 다녀왔는데 같이 있으니까 희한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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