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에서 방영돼 가장 위험한 드라마로 손꼽혔던 '외사경찰'의 동명극장판 영화 '외사경찰'에 김강우, 임형준, 이경영, 박원상, 김응수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외사경찰'은 국제 테러리스트를 전담으로 하는 극비수사반 외사 4과의 활약상을 그린 NHK 동명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외사경찰을 소재로 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 게임을 통해 극도의 서스펜스를 전달했던 원작 드라마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영화화 된다는 소식만으로도 많은 팬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유머로 그 동안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줬던 임형준은 핵테러 사건의 최고 용의자로 오쿠다 교역 CEO 김정수를 연기했다. 그간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이경영은 북핵 테러리스트 역을 맡았고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탈북 브로커 정보원 역할은 미친 존재감 박원상이 연기한다. 김응수 능숙한 일본어 솜씨를 발휘해 한국 국방부장관 박종식으로 출연한다. 11월 8일 개봉한다.
[뉴스엔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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