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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예능의 진화, 이젠 만화 영역까지 침범 권수빈 기자
권수빈 기자 2012-10-22 09:05:26

[뉴스엔 권수빈 기자]

'런닝맨'이 만화적 설정을 예능에 도입해 웃음을 줬다.

10월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특유의 만화적 설정이 더해진 미래딱지 레이스가 펼쳐졌다.

기차역에서 오프닝을 한 런닝맨들은 개리가 눈에 보이지 않자 "조금만 안 보여도 걱정이다"며 장난과 진심이 섞인 발언을 했다. 최근 예능 하차 소동이 있었던 개리는 "이제 그럴 일 없다"며 안심시켰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주인공 지성, 지진희, 송창의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했다. 기차를 타고 가다가 한 명씩 탈락자가 나오는 기차 레이스가 시작됐고 첫 번째 미션에서 게스트인 송창의가 탈락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의외로 허당으로 꼽혔던 송창의는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지석진, 지진희, 이광수가 차례로 게임을 통해 탈락자로 선정됐다. 탈락자들이 따로 타고 오는 차안에서 지진희는 "개리 하차 소동 있을 때 개리에게는 미안하지만 내가 '런닝맨' 들어갈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했다"며 고정 욕심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종국이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에 실패하면서 탈락했고 눈치게임으로 탈락자를 가리는 마지막 게임이 진행됐다. 무승부로 끝나면서 모두 살아남는듯 했지만 제작진은 급하게 게임 하나를 더 만들어냈다. 짝짓기 게임 결과 눈치게임에서 모두를 낚았던 하하가 탈락하고 말았다.

기차 레이스에서 끝까지 남은 사람들에게는 미래딱지가 하나씩 주어졌고 탈락자들은 이름표 제거 레이스가 펼쳐지는 마을에서 딱지를 찾을 수 있었다. 미래딱지는 자신이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지만 미래를 보는 것에 따르는 업보를 치러야했다.

누군가 미래딱지를 쓰자 징이 울렸고 아주머니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엄청난 숫자에 런닝맨들이 어디로 도망가도 따라왔고 런닝맨들은 혼을 쏙 뺐다. 다른 업보로는 생존자 두 명 이름표를 바꿔 붙이는 것도 있었다.

가장 먼저 미래딱지를 쓴 사람은 유재석이었다. 미래딱지를 쓰자 이름표를 뜯기기 전 상황으로 돌아갔다. 목숨을 한 번 더 얻는 셈이었다. 남은 런닝맨들은 미래딱지를 가진 사람을 먼저 제거하기 위해 연합했고 서로 서로 배신이 이어지면서 게스트 3인방과 월요커플만이 남았다.

혼잡한 상황에서 개리가 송창의를 제거하고 송지효, 지성도 아웃됐다. 개리와 지진희가 얽히면서 지진희가 먼저 이름표 제거에 성공했지만 반전이 있었다. 지진희에게는 미래딱지가 하나 더 있었던 것. 반전을 이뤄낸 지진희는 개리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었고 개리 제거에 성공했다. 이날 최후의 승리는 지진희에게 돌아갔다.

한편 다음주인 28일 방송에는 원더걸스 유빈과 미쓰에이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수수께끼 레이스가 공개된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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