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방송된 tvN enews '차트위크- 명단공개' 코너에서는 예명을 사용하는 스타 중 이름 바꾸고 운명이 뒤바뀐 스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3위로는 하지원이 꼽혔다. 하지원 역시 알고보니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였고 하지원 본명은 전해림이었다. 실제 하지원은 데뷔 초창기에는 전해림이란 본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같은 이름 풀이를 알아서일까. 하지원은 예명으로 활동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원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예명인 하지원이 어떻게 해서 얻어진 것인지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하지원은 "하지원이란 이름은 제 예전 매니저 분의 첫사랑 이름이다. 그 분이 '니가 꼭 이 이름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즉 하지원은 당시 소속사 대표의 제안에 따라 하지원이란 예명을 갖게 됐다.
그 결과 하지원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얼굴을 알리게 된 것은 물론 하는 작품마다 승승장구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성명학자는 "하지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연예인으로서 자신의 스타일을 갖게 됐다. 전해림이란 이름을 가졌다면 한 번에 반짝 뜨는 스타 정도만 됐을거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enews 방송캡처)
[뉴스엔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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