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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도 잘하는 박태환, 엄청난 순발력 ‘런닝맨’ 무릎꿇었다
조회수 : 639 2012-09-10 08:48:20

 

[뉴스엔 권수빈 기자]

박태환이 뛰어난 기지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9월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런닝맨'에서는 스포츠 스타 박태환, 손연재 두 번째 편이 이어졌다.

지난주에 이어 이름표 제거 미션이 계속해 진행됐다. 이번 이름표 제거 레이스에는 다른 사람이 자신 대신 아웃 당하는 대리 아웃, 이름표 크기 바꾸기 등 불리하게도 유리하게도 작용할 수 있는 찬스가 있었다. 이광수는 대리아웃 기회를 얻어 자신 대신 아웃당할 사람으로 박태환을 지목했고 이를 까맣게 모르던 박태환은 이광수 이름표를 뜯었다. 결국 스스로 아웃당한 셈이 되고 말았다.



이번 이름표 레이스에서는 손연재와 유재석의 팀워크가 빛났다. 하하가 대리아웃 대상으로 자신을 지목했다는 걸 알고 있던 유재석은 먼저 자신의 이름표를 떼고 하하 이름표를 떼는 계획을 손연재와 미리 세워놓은 상태였다. 두 사람의 계획은 성공했고 유재석, 손연재 팀이 이번 레이스에서 승리했다.

녹화 당시가 태풍이 오던 시기였기에 급하게 아침 미션이 수정됐다. 런닝맨들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 중 각자 자신있는 게임을 적어냈고 공기놀이, 딱지치기, 스트레칭, 물 한입에 많이 넣기, 콜라 사이다 놀이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미션으로 번호 이름표 떼기 레이스가 펼쳐졌다. 런닝맨들은 마지막 미션 장소에 들어가면서 카드를 하나씩 뽑았다. 카드에 적혀있는 숫자는 아웃당하는 순서였다. 9번부터 역으로 아웃되는 대상이 됐고 대상자는 다른 런닝맨 이름표를 뜯어 숫자를 빼앗을 수 있었다.

첫 번째 제거 대상인 9번이 김종국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쉽지 않은 레이스가 시작됐다.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은 김종국은 몇 명이 달라붙어도 제거하기가 쉽지 않았고 박태환이 겨우 이름표를 떼냈다. 다음 번호는 지석진이었다. 다들 쉬어가는 코너라며 쉽게 여길 동안 박태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바로 지석진 다음이 박태환이었던 것.

박태환은 지석진이 아웃되고 일시정지하는 시간이 지나 자신이 타깃이라는 방송이 나오자마자 옆에 있던 송지효 이름표를 뜯었다. 송지효는 1번이었고 박태환은 단숨에 1번으로 올라갔다. 런닝맨들은 유리한 번호를 가지게 된 박태환을 경계해 힘을 합쳐 먼저 제거하기로 했다. 이번 타깃인 개리를 숨게한 뒤 박태환 번호를 뺏도록 계획을 세웠고 아무 것도 모르던 박태환은 꼼짝 없이 당했다.

그러던 중 부활이라는 반전이 등장했다. 아웃당한 사람들 중 2명이 되살아날 수 있던 것. 놀랍게도 김종국과 박태환이 부활카드를 뽑으면서 김종국이 0번, 박태환이 4번으로 부활했다. 박태환은 부활되자마자 타깃이 됐지만 개리 제거에 성공하면서 다시 1번이 됐다.

이광수가 손연재를 습격해 이름표를 떼면서 이광수, 박태환, 김종국만이 남았다. 김종국이 이광수와 붙어 몸싸움을 벌이며 이광수를 제거하자 박태환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김종국이 자신을 공격하기 전 먼저 김종국 이름표에 달려들었고 당황한 김종국 이름표 떼기에 성공하면서 결국 최종 우승은 박태환에게 돌아갔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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