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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허당 게스트 3인방, 베테랑 멤버들에 역부족 ‘미션실패’
조회수 : 1,070 2012-07-02 08:20:59

 

[뉴스엔 권수빈 기자]

허술한 스파이들 덕분에 하하와 개리가 어부지리로 황금을 손에 넣었다.

7월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런닝맨' 황금도난사건 편에서는 황금을 놓고 런닝맨들과 송지효, 게스트 윤종신 윤도현 김범수 간 대결이 벌어졌다.

6월 어느날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모인 런닝맨들은 단골 금은방으로부터 협찬받은 금 3종 세트를 놓고 레이스를 시작했다. 런닝맨들은 네 팀으로 나뉘어 첫 번째 미션으로 공원에 숨어있는 게스트를 찾는 데 돌입했다. 남자 멤버 2명씩 이룬 팀들이 게스트를 모두 찾고 오프닝 장소로 돌아오자 금은 사라져 있었다.

금을 가지고 간 사람은 송지효였다. 게스트 한 명씩 팀을 이룬 런닝맨들은 위치추적기 도움을 받아 송지효를 쫓았다. 송지효에게는 따로 잠실 선착장에서 비밀요원과 접선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리저리 헤매던 중 선착장 안쪽에서 비밀요원을 발견했고 그에게서 위치추적기에 대한 이야기와 알 수 없는 검은 아크릴판을 모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송지효가 미션을 마친 후 헬기를 타고 미사리로 떠나려는 찰나 하하, 개리, 김범수 팀이 헬기장에 도착했다. 송지효는 눈앞에서 자신을 놓치고 아쉬워하는 이들을 약올리며 떠났다.

다음 장소는 미사리에 있는 범선카페였다. 검은 아크릴판을 하나 더 받은 송지효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카페 안에 숨겨진 차키를 찾아야 했다. 가짜키에 한 번 속았지만 송지효는 두 번만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런닝맨들은 눈 앞에서 송지효를 놓쳤다. 송지효가 타고 가는 자동차 뒤를 쫓았지만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장소는 카이스트였다. 송지효가 카이스트에 도착해 비밀요원을 찾는 동안 다른 런닝맨들은 스파이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런닝맨들은 카이스트에 입성한 후 송지효가 거쳐간 현장사진을 통해 송지효가 뭔가 물건을 받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그 시간 송지효는 이번 미션 비밀요원인 휴머노이드 키보와 만나는 데 성공했다. 키보에 따르면 송지효가 가지고 간 금은 가짜였고 진짜 금은 비밀장소에 숨겨져 있었다. 그가 받았던 아크릴판에 물을 뿌리면 금이 숨겨진 장소에 대한 단서가 나온다는 비밀이 있었다.

사실 이날 녹화 전 게스트 3인방은 제작진과 먼저 만났다. 제작진은 송지효가 가져갈 금은 가짜고 송지효를 앞세워 진짜 금을 찾아야 한다는 비밀 미션을 줬다. 하지만 런닝맨 초보인 이들은 너무 어설펐다. 윤종신은 괜한 행동으로 의심을 샀으며 윤도현과 김범수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범인이라고 말하면서 하하에게 접근했지만 오히려 윤도현 이름표가 뜯기는 참사가 벌어졌다.

게스트가 스파이였다는 사실도 밝혀진 이상 송지효는 스파이들과 연합했다. 윤도현에 이어 김범수도 혼란 속에 아웃 당했고 게스트 중에는 윤종신만 남았다. 송지효는 하하를 방에 몰아넣고 윤종신과 습격하려 했지만 눈치 빠른 하하는 아크릴판을 슬쩍 들고 같은 팀인 개리와 도망쳤다.

아크릴판을 물에 적시자 글씨가 나타났다. 개리와 하하는 구름다리 나무문이라는 글자를 확인한 후 구름다리로 갔고 옥상에서 천으로 덮여있는 금고를 발견했다. 금고 안에는 진짜 금이 있었다. 이날 황금의 주인은 송지효도, 스파이였던 게스트 3인방도 아닌 하하와 개리였다.

한편 다음주인 7월8일 방송에 배우 김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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