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박신우) 8회에서 박기영(김우현/소지섭 분)은 죽은 여배우 신효정(이솜 분)이 가지고 있던 동영상 속 살인장소를 찾아냈다.
박기영은 구연주에게 기습키스를 시도한 후 그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블랙박스를 해킹했다. 박기영은 유강미(이연희 분)와 함께 3일치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구연주가 자주 가는 장소 조사에 돌입했다.
구연주가 향한 곳은 외곽지역의 펜션. 박기영은 입구에서 신분증을 들이밀려 했으나 경비는 이미 김우현을 알고 있었고 박기영의 의문을 품었다. 이어 문이 열려 있는 펜션 안에 들어선 박기영은 곧 동영상 속 살인 장면 떠올리고 “바로 여기야”라며 경악했다.
때 마침 조현민(엄기준 분)이 등장 “또 뵙는군요. 김우현님. 여긴 웬일이시죠?”라고 물으며 박기영과 대치했다. 박기영은 “살인사건 수사중이었다”고 답하며 ‘우현이는 진범을 알고 있었고 그의 음모에 가담하고 있었다. 진범은 반드시 우현이에게 접근할 거다’고 속말을 했다.
박기영은 조현민이 살인자라는 정체를 모르고 있으며 조현민은 아직 김우현이 박기영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1년 전 조현민과 김우현이 함께 있던 살인현장에서 두 사람이 재회하며 전개에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유령’)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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