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일본 인기만화 '블리치'가 할리우드에서 실사 영화화 된다.

2월2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블리치'(BLEACH) 북미 출판사인 비즈 미디어와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는 '블리치' 실사 영화화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제작에 나섰다. '블리치'는 2001년부터 주간 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만화로 현재까지 50권 넘게 발간됐다. 죽음이 신이 된 고등학생 쿠로사키 이치고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로, TV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영화화 뿐만 아니라 게임화도 된 최고 인기작품이다.

워너 브라더스는 2010년부터 '블리치' 할리우드 영화화를 기획했으며 연출은 드류 베리모어, 아담 샌들러 주연 영화 '첫키스만 50번째'를 연출한 피터 시걸 감독이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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